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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타이탄2]세계 최초의 LTE 윈도우폰

  • 경향게임스 press@khplus.kr
  • 입력 2012.03.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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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진영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한 HTC지만 사실 안드로이드외의 운영체제를 탑재한 디바이스들도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MS의 모바일 OS를 탑재한 제품인 HTC ‘HD2’는 속된 말로 ‘끝판왕’이라 불리고 있을 정도다.. 윈도우 모바일 6.5의 끝판왕이었던 HTC가 이제는 망고폰 시장에 대한 공세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안드로이드 진영의 다른 플래그십 제품들에 뒤지지 않는 4G LTE를 지원하는 고스펙의 윈도우폰‘타이탄2’를 선봉장으로 삼아서 말이다.


HTC 특유의 제품 디자인의 철학은 이 제품에도 그대로 녹아있다. 전작인 ‘타이탄’의 단단해 보이는 남성적인 디자인이 그대로 녹아 있다. 뒤집어 말하자면, 슬림하거나 가볍진 않다는 소리다. 디스플레이 크기 덕에 제품의 크기는 한 손으로 쥐기 버거울 정도로 커졌고, 두께도 13mm로 만만치 않은 편이다. 취향에 따른 호불호가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


‘타이탄2’의 카메라는 전작보다 화소수가 정확히 정확히 두 배가 증가했다. 1600만 화소는 웬만한 디지털 카메라보다도 높은 화소수이며 듀얼 LED 플래시까지 탑재하고 있다. 광각 렌즈에 이면 조명센서까지 탑재하면서 여러모로 카메라 성능에 신경을 쓴 모습이다. ‘타이탄2’는 윈도우폰 7.5 망고를 탑재하고 있어 윈도우폰 오피스 허브, MS 익스체인지 2010, 아웃룩 모바일 등을 지원한다.



OS 최적화에 있어 발군의 모습을 보여줬던 전작의 선례에 미뤄, 퍼포먼스 역시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HTC의 다른 제품들에 뒤지지 않는 부드러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역시 ‘타이탄2’의 핵심은 LTE다. 북미 시장에서 올 3월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타이탄2’는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세계 최초의 4G LTE 대응 윈도우폰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HTC는 지난 9월 ‘타이탄’과 ‘레이더’ 등 2종의 윈도우폰을 공개한데 이어 이번에는 4G가 가능한 ‘타이탄2’를 선보였다. 안드로이드 진영의 대표 주자를 넘어 윈도우폰 시장에서도 1인자를 노리는 HTC의 적극적인 행보가 어떤 결과를 나타낼지 주목된다.


- 디바이스: 스마트폰
- 제조사: HTC
- 국내출시일: 미정(북미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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