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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엘루가파워]대세는 5인치다! 파나소닉의 노림수

  • 경향게임스 press@khplus.kr
  • 입력 2012.04.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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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은 ‘일본의 카네기’라 불리는 마쓰시타 코노스케다. 그리고 일본 국민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기업도 구 마쓰시타인 파나소닉이다. 세계 가전시장에서 소니와 함께 일본 기업의 쌍두마차로 군림하고 있는 파나소닉이지만 유독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파나소닉이 야심차게 내놓은 스마트폰 ‘엘루가’역시 평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완성도를 보이며 일본 내수시장에서 참패했다. 이런 파나소닉이 올 해 들어 위기 극복을 선언하고 다시 한 번 세계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그리고 그 선두에 설 제품이 ‘엘루가 파워’다.


아직 정확하게 출시일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만날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엘루가 파워’는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를 탑재할 예정이다. 출시에 발맞춰 기존 파나소닉 스마트폰 라인업 제품들도 순차적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최근 5인치 스마트폰이 대세가 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5인치지만 제품의 크기는 경쟁제품에 비해 날씬한 편으로 특히 폭이 ‘갤럭시노트(83mm)’나 ‘옵티머스 뷰(90.4mm)’에 비해 상당히 작은 편이다. 액정 크기를 늘린 것이 아니라 LG ‘초콜렛폰’처럼 상하로 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기 때문이다.


파나소닉은 충전지로 유명한, 경영 부진을 겪던 배터리전문 회사 산요를 인수한 기업이다. 때문에 ‘엘루가 파워’에는 산요의 배터리 기술이 그대로 녹아 있다. 고속 충전기능을 지원하며, 제조사에서는 30분 만에 전체의 50%가 충전되며 1시간이면 80% 이상의 배터리 충전율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일본 내수 시장에서조차 한국은 물론 중국 기업에도 밀리고 있는 파나소닉은 칼을 갈고 있다.


지난 3월 유럽 진출에 이어 2016년까지 총 900만 대의 스마트폰을 글로벌 시장에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그리고 그 첨병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제품이 바로 ‘엘루가 파워’다. 당분간 국내 시장에서 보기는 힘든 제품이겠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과 직접적인 경쟁을 펼칠 예정이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디바이스: 스마트폰
- 제조사: 파나소닉
- 국내출시일: 출시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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