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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브S]‘옴니아’악몽 씻을 삼성표 윈도우 OS 스마트폰

  • 강은별 기자 hehestar@khplus.kr
  • 입력 2012.11.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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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윈도우 OS 스마트폰이라고 하면 ‘옴니아’를 먼저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 만큼 ‘옴니아’는 시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떠났다. 이후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윈도우 계열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았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윈도우폰 OS 기반의 스마트폰을 출시해 왔다. 그리고 지난 8월 말, 독일 국제가전박람회 자리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OS 윈도우폰8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세계 최초의 윈도우폰8 단말기의 이름은 바로 아티브S(ATIV S)’. ‘LIFE’를 뜻하는 라틴어 ‘VITA’를 뒤에서부터 표기한 네이밍이다. ‘아티브S’는 1GB 램(RAM)을 탑재했다. AP의 제조사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다른 라인업과 이전 윈도우폰 단말기들에 탑재된 AP를 고려하면 퀄컴칩일 가능성이 높다.



▲ ‘아티브S’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8을 OS로 탑재하고 있다


그러나 윈도우폰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조사들의 단말기를 직접 관리함으로써 최적화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에 실제 퍼포먼스는 뛰어난 편이다. 과거 악몽과도 같았던 윈도우 모바일을 폐기처분하고, 새롭게 선보인 윈도우폰7은 빈사 상태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OS 사업에 인공호흡을 해주었다.


그렇게 겨우 명맥을 이어가며 윈도우폰7.5망고까지 완성도를 높인 모바일OS를 선보였지만, 시장 점유율만 놓고 보면 여전히 바닥을 기고 있다. 시장 상황이 이렇게 안 좋다보니, 윈도우폰8은 향후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OS 사업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티브S’는 LTE를 지원하지 않을 전망이다.


발표된 공식 자료에서는 3G까지만 지원하는 것으로 표기돼 있다. 작년 이맘때라면 모를까 이제는 대부분의 주요 국가에서 LTE 서비스를 시작했고 애플의 ‘아이폰5’역시 LTE를 지원하는 상황에서, 최신 스마트폰이 LTE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경쟁력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 물론, ‘아티브S’가 예상대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시리즈를 탑재하고 있다면, 향후에 얼마든지 LTE 지원을 추가 발표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 디바이스: 스마트폰
- 제조사: 삼성전자
- 국내출시일: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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