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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찌빠] 토종캐릭터의 '반란'

  • 이복현
  • 입력 2003.04.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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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갤러그, 슬램덩크등 일본캐릭터와 일본라이센스게임이 범람하는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한국 토종 캐릭터로 승부를 던지는 게임이 있어 화제다.

7, 80년대를 풍미했던 신문수화백의 명랑만화 ‘로봇찌빠’가 KTF 멀티팩을 통해 모바일 게임으로 서비스되어 일본 캐릭터와 정면 승부를 벌인다.

자극적이고 감각적인 외산 캐릭터의 활약이 두드러진 요즘, 순수 우리 캐릭터를 사용함으로써, 잊혀져 가는 우리의 캐릭터를 많은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욱더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

KTF 멀티팩을 통해 4일부터 서비스되고있는 ‘로봇찌빠액숀점프’는 찌빠와 팔팔이의 모험을 다룬 내용으로 방향감각에 이상이 생겨 앞으로만 나아가는 찌빠를 점프시켜 외계인에게 잡혀간 친구 팔팔이를 구출한다는 스토리의 점프액션게임이다.

모바일의 특성에 맞게 제작된 ‘로봇찌빠액숀점프’는 버튼 하나만으로 플레이가 가능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엔타즈(www.entaz.com) 김현수 대표이사는 “엔타즈와 계약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기업 NEC(www.nec.com)를 통해 로봇찌빠, 꺼벙이, 머털도사 등 우리 캐릭터를 이용한 게임을 국내만이 아닌 일본, 중국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방법은 KTF의 멀티팩에 접속, 모빌샵→새로나온 프로그램→로봇찌빠액숀점프 순으로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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