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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오분토크 | ‘이야기를 풀어내는 힘’, 모바일 게임으로 ‘뚝딱’

  • 유양희 기자 y9921@kyunghyang.com
  • 입력 2006.03.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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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아이엔케이 박세준 대리

■ 최근 ‘두근두근 작업중’의 성과가 좋은데?
≫ 연애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가 여성층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 이달 초 KTF를 통해 선보였는데, 게임 공개 이후 열흘동안 누적 다운로드 수는 1만1천건 정도를 돌파했다. 기존 ‘두근두근 과외중’의 후속작이었는데, 전작을 기억해주시는 분들도 많았고, 실제 서비스되면서 내용이나 그래픽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여진다. 더불어 온라인 게임처럼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하고, 네트워크 용량에 따른 과금방식을 택했는데, 요금체계에 대한 부담감을 줄인 부분도 호응이 좋았다. SK텔레콤 지넥스(GNEX)용 개발이 완료되는 4월 이후에는 동시접속자수와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 같아 내부적으로도 고무된 분위기다.

■ 회사의 간단한 소개를 바란다.
≫ 2002년 4월에 설립돼서, 세계 최초로 네트워크 접속형 게임을 상용화했다는데 자신하고 있다. 2002년 7월부터 현재까지 국내 이동통신사에 40여종, 해외 10여종 가량의 게임들을 선보여 왔다. 특히 일본에서 모바일 네트워크 접속형 컨텐츠 제작기술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데 자신감이 있는 회사다.

■ 준비중인 차기작은?
≫ ‘추리극장메세지’라는 게임으로 단독형 게임이다. 대략 한 두 달 안에 KTF에서 먼저 선보일 수 있을 듯 싶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추리를 위주로 공포장르의 분위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친구들의 싸움을 말리다가 오해를 받게 되어 왕따가 되어 버린 주인공이 어느 날 핸드폰을 통해 정체불명의 메세지를 받는다는데서부터 이야기가 전개된다. 죽은 친구로부터 날아오는 문자메세지를 단서로 범인과 범행 동기를 밝혀낸다는 것이 목적이고 멀티엔딩을 선보일 것이다. 단편 추리소설을 읽는 느낌을 살리는 데 개발진이 노력했다. 기존 모바일아이엔케이 장기였던 이야기의 구성이나 시뮬레이션 측면에서 더욱 재미요소를 살렸다고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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