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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슈터]귀여운 몬스터가 펼치는 생존게임

  • 정광연 기자 peterbreak@khplus.kr
  • 입력 2012.03.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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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우주에서 외계 생명체와 사투를 벌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둡고 무시무시한 장면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런데, 외계 생명체와 상대하는 주인공이 몬스터라면? 게다가 무시무시함은 커녕 2등신의 귀엽기까지 한 외모라면? 게임라인언의 ‘몬스터 슈터’는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슈팅 게임이다. 덕분에 외계 생명체와의 사투는 흥겹기까지하다.


역시 모바일게임의 가장 중요한 인기 요소 중 하나는 캐릭터라는 점이 여실히 느껴지는 게임이다. ‘몬스터 슈터’는 듀얼 스팅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왼쪽 스틱은 이동이며 오른쪽은 조준 스틱이다. 따로 발사 버튼은 없으며 조준 스틱을 터치하는 순간 총은 자동으로 발사된다. 스틱 외에는 별다른 조작 버튼은 없어 인터페이스가 매우 깔끔하다.


콘트롤은 사실 쉬운 편은 아니다. 몰려드는 적을 섬멸하기 위해서는 이동과 동시에 공격을 병행해야 하는데 두 스틱을 함께 조절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조준 스틱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터치와 동시에 자동 발사가 되기 때문에 적의 위치를 찾기도 전에 재장전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스틱 콘트롤이 익숙하지 않은 유저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이나 기타 시스템은 매우 우수하다. 다만 최초 지급 총기가 매우 약해 되도록 빨리 돈을 모아 다음 단계의 총기를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타 수류탄이나 물약 등도 효과는 우수하지만 일단 총기부터 바꿔야만 수월한 진행이 가능하므로 초반에는 묵묵히 돈만 모으는 것이 좋다. 게임 모드는 스토리 모드와 서바이벌 모드가 갖춰져 있는데 장비를 어느 정도 장만하기 전까지는 스토리 모드를 추천한다. 돈이 많이 모이는 것은 아니지만 난이도가 쉽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며 자연스럽게 콘트롤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 개발사 : 게임라이언
● 배급사 : 게임라이언
● 플랫폼 : 안드로이드, iOS
● 장르 : 슈팅 게임


※ 정광연 기자의 ‘터치 더 게임’은 매주 화제를 불러 모은 스마트폰 & 피처폰용 게임을 선정, 이에 대한 기자의 시각을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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