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웃찾사' 카스 매니아 개그클랜] 게임통해 개그소재 '개발'

  • 김수연
  • 입력 2004.05.17 18:1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태식]
"개그클랜 멤버들은 PC방에서 추석을 3번이나 같이 샜습니다. 팀원 중 가장 실력이 좋은 사람은 준호구요, 병진은 '짱 박혀서 오래 버티기'가, 대희는 캠프가 주특기 랍니다." 이태식의 닉네임은 '누님샘'이다.

▶ [이우제]
<웃찾사>고운 말 드라마에 출연하는 꽃 미남 개그맨 이우제는 수준 급의 '카스' 실력을 자랑한다. 대학 때는 '스타'에 심취해 프로게이머를 꿈꾸기도 했으나 주변에서 반대해 결국 포기했다고. 게임방송에서 프로게이머 김영미(나비)와 방송진행을 맡은 적도 있다. "한 달에 PC방비만 3~40만원 깨져요!"

▶ [이병진]
이병진은 '카스' 경력 3년이다. 후배들과의 '카스' 시합을 위해 일찌감치 PC방에 자리를 잡았으나 이날 따라 <웃찾사> 리허설이 길어져 결국 다음 스케줄 때문에 가장 먼저 자리를 떴다. "준호, 태식이와 3년째 '카스'를 하고 있는데 이제 후배들도 함께 동참하니 뿌듯합니다."

▶ [김늘메]
'이러는 거 아냐~'부터 '혼나야겠어'를 유행시킨 김늘메. "원래 '카스'는 멤버들끼리 시끄럽게 떠들며 게임을 하잖아요. 한번은 이 게임방 알바가 SBS<웃찾사>게시판에 글을 올렸더라구요. PC방에서 너무 시끄럽다구요."

▶ [정용국]
"나는 빡빡이~ 빡빡하면 나오지~" <웃찾사>에서 빡빡이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정용국. "술 마시며 시간을 허비하기보다 건전하게 게임을 즐기면서 팀웍을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카스'가 안성맞춤이죠. 게임 내에서도 팀웍이 중요하니까요."

▶ [차승환]
"머리어깨무릎, 허리허리허리 허리수에요~" <웃찾사> 댄스의 여왕(?) 허리수 차승환은 주로 집에서 '카스'를 즐기지만 이날은 특별히 참석했다. "RPG게임은 쪼잔해 보여 싫어요. 실제감이 느껴지고 디테일한 게임성은 '카스'를 따를 게임이 없죠."

▶ [이재형]
신인개그맨 '삑삑이' 이재형은 선배들을 따라 '카스'를 시작했지만 이제 주 5~6일씩 게임을 즐기는 매니아가 됐다. "아이디어 회의로 골머리를 앓다가도 게임을 하면 긴장이 싹 풀리죠."

▶ 개그클럽의 김준호 이태식과 그의 매니저들이 한 컷! 선배들을 보필하는 이우제도 은근슬쩍 고개를 내 비췄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