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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GM(게임매니저)] ‘얼짱’들의 집합소

  • 김수연
  • 입력 2004.05.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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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 훈련 도중에 이탈?”
웬 군복? 운영팀을 진두지휘하는 양정호(29) 팀장의 모습이다. 이날 동원훈련을 받던 중 경향게임스 인터뷰가 있다며 빠져 나왔다. 양 팀장은 GM들에게 가장 듬직한 인물로 칭송 받고 있으며 유일한 유부남이다.

▶ GM대표미남, ‘선글라스 맨’
김영민(24) 씨는 ‘위드’ GM을 대표하는 킹카다. 목소리 또한 예술. 과묵한 성격이지만 뜬금없이 내뱉는 말들이 폭소를 자아내기도 한다. 야간 근무조 때도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출근하는 선글라스 매니아.

▶ “나는 X맨이다? 아니다?”
성명? 김삐리리, 나이 20대 중반, 외모...글쎄? 해킹담당자 김삐리리는 유저에서 GM으로 변신한 인물. 때문에 길드 오프라인 모임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자신의 존재가 발각될 시 위험해진다고.

▶ “날 여자로 봐 주세요!”
홍일점 김희영(23) 씨 역시 얼짱 GM이다. 화장기 없는 얼굴도 참 예뻤다. 취미는 메신저로 수다떨기. 깜찍한 외모완 다르게 털털한 그녀, 그래서인지 운영팀에서 여자 취급을 전혀 못 받고 있다고.

▶ “열심히 일한 GM 피워라!”
하루 2교대로 정신 없이 일하다가 함께 얼굴을 맞대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바로 교대시간. 현관 계단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 담배 한 모금으로 의리를 다지는 중이다. 애연가들의 비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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