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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샷 기자 발표회] 캐주얼 게임의 계보를 잇는 ‘빅샷’ 기자 발표회 그 현장 속으로

  • 김상현 기자 AAA@kyunghyang.com
  • 입력 2005.09.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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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국내에서 하나의 모양새를 갖춘 산업으로 자리잡은 것은 10년이 채 되지 않을 정도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10년이라는 역사를 같이 걸어온 기업이 있다.

한국 세계 최초 상용화 MMORPG인 ‘바람의 나라’를 시작으로 최근 가장 큰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게임 ‘카트라이더’까지 넥슨은 지난 10년 동안 마치 카멜레온과 같이 시장의 변화에 맞추어 변화했다. 넥슨의 이런 원동력은 컨텐츠의 지속적인 확보와 마케팅 그리고 가장 중요한 트랜드를 주도한다는 점이다. 2005년 하반기 그들은 또 한번 반란을 꿈꾸고 있다. 이번엔 ‘슈팅 액션’게임이다. 주인공은 ‘빅샷’! 이번 기자 발표회에서 그 베일을 벗었다.

그들이 말하는 빅샷
지난 8월 31일 넥슨 사옥인 인포스톰 빌딩 지하에서 빅샷 기자 발표회가 열렸다. 행사는 4시 30부터 열릴 예정이었으나 기자들의 도착이 조금 늦은 나머지 예정 시간 보다 15분 늦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빅샷에 대한 정보 공개 및 앞으로 향후 일정에 목적이 있습니다”라고 홍보팀의 이재교 실장이 말했다. 이번 행사를 왜 사옥에서 했느냐의 질문에 “가장 안정적인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완벽한 시연회를 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이번 발표회에 참가한 기자 인원은 40명, 행사장이 약간은 비좁은 느낌이 들었다. 4시 45분에 시작된 발표회는 빅샷의 소개로 시작됐다. 총 개발 기간 14개월, 개발 참여 인원 11명으로 이루어진 빅샷 개발진들의 코믹한 동영상 인터뷰는 기자들의 긴장을 해소시켜주기에 충분했다. 빅샷은 본격 액션 슈팅 게임이다. 긴장감 넘치는 슈팅장르와 강령하고 통쾌한 격투기(무투기)의 결합을 통해서 새로운 유형의 플레이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기자들의 열띤 시연회
빅샷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가 끝난 후 기자들만의 잔치가 있었다. 빅샷 기자 시연회가 진행됐다. 시간은 네트워크의 문제로 다소 지연되었지만, 빠른 판단으로 개발자와 Q&A시간으로 지연된 시간을 재치 있게 넘겼다. 사전에 비공개 빅샷 클라이언트를 받은 기자들은 빅샷에 기본적인 컨트롤을 익힌 상태였다. 경기 진행은 각 조 6명씩 4개조로 나누어져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우승은 THIS IS GAME의 김광택기자가 차지했으며 상품으로 LCD19인치 모니터를 받아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간담회에서 기자 대회로 마케팅 변화
이번 발표회의 목적은 빅샷의 소개에 초점이 있다. 하지만, 딱딱한 기존의 발표회와 달리 기자 대회를 동시에 열어 기자들의 관심을 더 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수확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기자 간담회 형식의 딱딱한 발표회보다는 게임을 시연 할 수 있는 장이 많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뷰 | 김민수 개발팀장] 빅샷의 게임 시나리오에 대해서
■ 카스카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용병단과 야욕의 기업, 자미로 컴퍼니의 대결이 주 스토리이다. 최근 유사한 장르의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다. 경쟁 게임들과의 차별점은?
≫ 1. 캐릭터마다 고유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2. 캐릭터마다 고유의 무기를 가지고 있다. 3. 캐릭터 이동이 다르다. 이 밖에 무투기라는 근접공격은 다른 슈팅 게임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새로운 특징이다.

■ 집중하고 있는 타깃 유저층이 있는가?
≫ 카트라이더가 그랬던 것처럼, 빅샷은 모든 연령대, 남녀노소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빅샷은 풍분히 그런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보며, 가장 핵심적인 코어 타깃 층은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진행되면서 유저들의 플레이 성향을 파악하는 작업과 함께 도출할 계획이다.

■ 플레이 동영상 외 프로모션 영상 등을 제작, 공개할 계획이 있는지?
≫ 스토리 기반으로 되어 있는 빅샷의 동영상은 현재 제작 중에 있다. 오픈 베타 시점에 맞춰서 공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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