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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 카르마 온라인 ‘10섭 동호회’] FPS게임 커뮤니티의 명소로 거듭날 것

  • 윤아름 기자 imora@kyunghyang.com
  • 입력 2008.09.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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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종료 후에도 게임 부활 캠페인 전개 … 카르마2 오픈 임박 유저 홍보 앞장설 계획


최근 ‘카르마 온라인(이하 카르마)’ 게임 커뮤니티는 그 어느 때보다 들뜬 분위기다.
올 하반기 공개될 차기작 ‘카르마2’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특히 전작의 서비스가 종료된 지 1년이 넘은 지금까지 ‘카르마2’가 나올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 하나만으로 커뮤니티를 유지해온 클랜이 있다.
‘카르마’의 골수 유저들이 많다는 것은 FPS게임을 한 번쯤 접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이 중 ‘10섭 동호회’는 가장 오래된 ‘카르마’의 게임 커뮤니티로서 게임의 부활을 위해 유저 모임을 꾸준히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이들은 향후 ‘카르마2’ 오픈을 겨냥해 게임을 알리는 홍보 도우미부터 게임성을 철저히 검증할 테스터로 그동안에 속으로 키워왔던 ‘카르마’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쏟아내겠다는 계획이다.


‘10섭 동호회’는 2003년 12월 5일 만들어져 지금까지 약 1만 8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거대한 친목 단체다.
그간 이들은 게임서비스가 종료된 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벌여 ‘카르마’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뜨거운 지를 실감케 했다.
무엇보다 ‘10섭 동호회’ 회원들은 각기 다른 포털 사이트에 ‘카르마’ 부활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갖자는 카페 및 동호회를 개설해 클랜 유저뿐만이 아니라 일반 유저들에게도 국내 FPS게임의 시초인 ‘카르마’에 대해 알리는 일에 앞장서 왔다.


게임 커뮤니티 모범 사례로 지목
많은 인원에 다양한 연령층이 존재하는 모임이지만 ‘10섭 동호회’는 생성 초창기부터 각기 동호회 등에서 활동 하고 있는 클랜 유저들 간의 대화와 정보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만큼 서로간의 매너를 지켜가고 있는 모범 커뮤니티다.
특히 게임 내에서 발생하는 불미스런 일을 중재하고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발사에 전하는 등 ‘카르마’ 관련 클랜들의 크고 작은 일을 도맡아 해결하고 있다.



오프라인 모임도 정기적으로 갖고 있다. 유저 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한 단순 모임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해 정기모임을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뜻 맞는 유저들을 모아 수해복구현장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거나 자체 게임대회를 열어 해당 상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온라인 내에서도 ‘10섭 동호회’의 활동은 눈에 띈다. 이들은 2005년 10월 9일 한글날부터 ‘카르마’ 게임 상에서 인터넷 용어 사용자제와 바른말 사용 캠페인을 펼쳐 타 커뮤니티로부터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카르마2 성공 위한 활발한 활동 기대
‘10섭 동호회’는 조만간 공개될 ‘카르마2’에 대한 기대감으로 벌써부터 만반의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들은 카르마2의 많은 변화보다 기존에 문제가 되었던 캐릭터의 움직임이나 컨트롤 문제등 게임 내 핵심요소를 보완한 게임이 나오길 바라고 있다.



더욱이 클랜 중심으로 전작이 인기를 끈만큼 e스포츠 대회 출범도 내심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동호회 내 일부 유저들은 e스포츠 정규 리그가 개최된다는 전제 아래 자체적으로 팀을 구성해 활동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0섭 동호회’는 이 모든 것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카르마2’가 완성도 높은 게임이 돼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때문에 오픈 시기가 다소 늦춰지더라도 게임의 퀄리티가 높아질 수 있도록 차분히 기다리겠다는 의지다.
이를 통해 ‘카르마2’가 유저의 바람을 가득 담은, 이상적인 FPS게임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열렬한 지지를 잊지 않겠다는 게 ‘10섭 동호회’의 약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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