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사활을 걸다시피 한 기대작품인 만큼, 한 치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더불어 연말연시를 기점으로 국내외 대작들이 속속 선보일 예정이라는 점에서, 어떤 사원이든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여유는 '사치'라는 겁니다.
사무실 어디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그 흔한 '물품(트리, 카드 등등)'은 눈을 씻고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죠. 회사 위치 또한 젊은이들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강남 한복판'이라는 점에서, 더욱 '튀는' 분위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무릇 많은 사람들의 기분이 들떠 있는 25일인 크리스마스, 기분 들뜬 건 둘째 치더라도 '빨간 날' 출근을 한다는 것이 참 안타까울 따름이죠. 대작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요즘 국내개발사들의 단면이 아닐까 싶어 더욱 '화이팅'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어쨌건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