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IEF 간담회의 핵심은, ‘나름대로의 폭탄 발언’

  • 정리=유양희 기자 y9921@kyunghyang.com
  • 입력 2006.03.06 10:3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ET와 대통령배e스포츠대회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IEF(International E-sports Festival)로 새롭게 태어난 CKCG. 이번주‘IEF 2006’ 계획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계획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고 하는데요. 이 자리에 참석했던 열린우리당 정청래 의원의 ‘나름의 폭탄발언’이 사뭇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일단 행사는 전신인 CKCG의 이미지를 새롭게 바꿔, 보다 활기찬 차기 대회를 꾸리자는 차원에서 한·중·러시아·홍콩·인도까지 아우르는 국제대회로의 성장을 꾀하자는 취지였습니다만. 정작 예정시간보다 늦게 도착한 관계자들로 30분이나 늦게 시작된 행사. 여기에 이전 행사들의 문제점을 향후 어떻게 해결해나갈 것이냐는 다소 ‘시니컬’한 질문들이 쏟아지며 다소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갔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한 관계자가 기존 행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향후의 계획을 물었다고 하는데요. 갑자기 정 의원이 ‘사뭇’ 상기되고 기대감에 찬 내용의 답변을 펼쳐나갔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정리를 하자면…”으로 시작된 폭탄발언의 내용인즉, 향후 대통령배 e-스포츠 대회를 기획중이고 e스포츠가 대한체육협회에 등록되면 병역특례가 아닌 상무팀 형식으로 가게 될 것이라는 ‘장대한’ 계획을 풀더라는 겁니다. 일단 ‘대통령배 e스포츠대회’가 큰 관심이 가는 대목이긴 합니다만. 어떤 취지에서 대통령배 대회가 IEF 기자간담회 내용을 정리한 것인지는, 그 논리적 ‘도약’의 보폭이 너무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