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모바일 시장 진출을 준비중인 C사의 ‘황당한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중국진출, 중국지사를 설립해야겠다는 ‘야무진’ 계획 하에 일을 진행중 이었다고 합니다. C사는 새로 생길 중국지사를 맡아줄 지사장을 물색하는 과정에서 리크루팅 회사에 문의를 했다고 합니다. 중국시장에 해박하고 모바일 업계에도 밝은 인물을 끌어와 달라는 것이었는데요. 얼마가 지났을까요. 이 리크루팅 회사의 헤드헌터가 물색해온 인물은 다름 아닌 컴투스의 현 중국지사장인 이영일 이사였다고 합니다. 아는 사람은 다들 아는 사실. 컴투스 박지영 사장의 부군 되시는 분이 이 이사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을 이 헤드헌터만 몰랐던 겁니다. 뭐, 어떤 방법으로 C사의 중국지사장 자리에 이 이사를 끌어올 전략을 감히 갖고 있는지. 사뭇 그 ‘무식함’이 용감할 따름입니다. 업계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조차 갖고 있지 않단 소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