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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따라 게임시장 간다?

  • 정리=윤아름 기자 imora@kyunghyang.com
  • 입력 2008.09.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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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관계에 있는 두 식품회사가 게임사업 투자를 놓고 은근한 신경전을 펼쳤다는데요. 이들 중 1위 업체인 A사는 게임사업에 투자하기 위해 시장조사를 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다가 막바지에 도중하차 했답니다.
그런데 그 후 경쟁사였던 B 식품회사에서 똑같이 게임사업에 투자한다는 소문이 들렸다는데요. 평소 게임시장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B사의 이 같은 움직임에 궁금증이 생기는 건 당연지사.
이유는 경쟁사인 A사가 게임시장에 관심을 가졌다는 사실에 대해 질 수 없었다는 게 전부였다고요. 경쟁도 좋지만 거액을 투자하는 사업인데 진중히 생각 좀 하고 진행하시는 게 어떠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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