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업체가 사옥을 확장, 이전해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데요. 내부적으로도 달라진 근무환경에 한껏 들뜬 모습이라고 합니다.
이 중 직원들이 가장 좋아했던 것은 휴게실에 ‘매점’이 생겼다는 것인데요. 이 때문에 매점 개업 첫날, 직원들 사이에서 ‘개시를 하겠다’고 눈을 ‘부릅뜬’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일찌감치 출근해 매점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직원도 한 둘이 아니었다고요. 그러나 이게 웬일일까요. 길게 늘어선 줄을 단번에 뚫고 매점에 판매되고 있는 간식거리를 순식간에 싹쓸어간 주인공이 있었다는데요.
알고보니 사내 개발이사가 ‘내가 쏘겠다’면서 50여명의 부하직원을 이끌고 내려온 것이죠.
“‘음식’앞에서는 차별하면 안되는데 이거 너무 불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