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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대기조의 굴욕

  • 정리=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0.06.2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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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모 게임사가 유럽으로 자사 게임을 처음 진출시켰는데요.
이 때문에 C이사는 전사적으로 직원들에게 해외 서비스에 주력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현지의 비공개 테스트 기간 동안 비상대응팀을 구성해 혹시 24시간, 이른바 ‘1분 대기조’ 모드로 도입했다고 하는데요.


누구보다 결의에 찬 C이사는 “우리는 원격으로 비상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테스트 기간 동안 2교대로 근무할 것”이라고 현지 파트너사에게 전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돌아온 답변은 꽤 허무했다고요. C이사에 전달된 현지 서비스 담당자 말은 이랬습니다.


‘우리는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근무합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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