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타 산업에 비해 이직이 잦은 편입니다만 특히, 중소 게임사에서 일하는 이들의 경우, 더욱 그 비율이 높다고요. 중소 게임사의 경우, 자금난으로 폐업 신고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이 중 중소 게임사 B대표 역시 어렵게 사업을 끌고 가고 있다는데요. 게임업계에서 인연을 맺은 지인들로부터 정확히 6개월 마다 안부전화가 걸려 온답니다. 말이 좋아서 안부전화지, 아직 회사가 유지되고 있는지 슬쩍 떠보는 질문이 많다고요. B대표는 이런 전화를 받을 때 마다, 내가 꼭 게임을 성공시켜서 이들에게서 더 이상 이런 전화를 받지 않겠다고 투지를 불태운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