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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컬럼]캐나다 e스포츠의 현재와 미래

  • 김상현 기자 aaa@khplus.kr
  • 입력 2012.12.26 09:25
  • 수정 2012.12.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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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e스포츠 협회(eSports Canada, 이하 ESC)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현지의 많은 커뮤니티와 더 많은 비즈니스 관련자들이 이 새로운 시장에 주목하고 있고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어 우리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생각한다.

캐나다에서 e스포츠는 주로 북미 매체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 e스포츠를 북미시장으로 착각하는 팬들이 많기도 하지만 우리 협회를 통해 캐나다 e스포츠협회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켜 나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많은 기관들이 이에 활발히 토론을 진행 중이다. 우리는 비 영리조직으로 e스포츠를 사랑하는 열의 있는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돼 있다.

▲ 케니스 실바 캐나다 e스포츠 협회장

캐나다는 대륙 크기에 비해서 인구밀도가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때문에 홍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전국적으로 홍보되지 않고 많은 이들이 모르는 상태로 진행되는 e스포츠 이벤트들이 적지 않다. 그래서 우리 협회는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고용 프로그램, 표준화된 정책과 절차를 통해 e스포츠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2012년 10월 처음으로 한국 e스포츠 대회를 방문해 보았다. e스포츠의 종주국 답게 매우 프로패셔널한 모습에 감탄했다. 그들의 프로정신, 조직, 그리고 e스포츠에 연관된 사람들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매우 친절하고 도움을 주려는 그들의 태도에 더욱 좋은 인상을 갖게 됐다.

캐나다 e스포츠 협회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도움을 받을 것이며 한국을 꼭 다시 방문할 계획이다. 우리의 미래 목표는 우리의 멤버들 개인적으로나 한 협회 차원 모두 더 깊게 발전시킬 예정이다. 우리는 캐나다 e스포츠 토너먼트를 통해 캐나다 최고 선수를 찾아내서 언젠가 한국에 e스포츠 대회에 참가시키고 싶으며 그런 날이 오도록 다방면으로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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