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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CEO 2013년 전망, CJ E&M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

모바일게임 패권 경쟁‘더 뜨거울 것’

  • 김상현 aaa@khplus.kr
  • 입력 2013.01.18 16:05
  • 수정 2013.01.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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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시장 패권 경쟁이 올해도 게임업계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CJ E&M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는 모바일 플랫폼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게임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올해의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해 게임업계는 셧다운제 등의 시행으로 많이 위축되기도 했지만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변화를 동시에 맞이한 해이기도 했다”며 “그 변화의 중심은 바로‘카카오 게임하기’라는 새로운 플랫폼의 성장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모바일게임 시장의 급성장이 있었다”고 말했다.

카카오에 탑재된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등의 게임들은 ‘국민 게임’반열에 오르면서 새로운 게임 성공신화를 써 내려갔고 10대들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모바일 게임은 중장년층을 넘어 노년층에까지 확대되는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이에 올해는 이런 비주류 게이머들을 위한 시장 공략이 꼭 필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CJ E&M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

조 대표는 “새로운 게임업계의 성장동력으로 부상한 모바일 시장에 대해서 CJ E&M 넷마블도 주요 온라인 게임사들과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올 한 해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자체 개발작 확보를 통한 IP 경쟁력 강화, ‘카오스베인’, ‘마구매니저’등 경쟁력 있는 신작 스마트폰 게임 출시, 일본, 대만, 태국, 북미등 해외 현지 법인 설립 등 많은 준비로 지난 해를 바쁘게 보냈다.

이런 준비를 발판으로 올 해는 지난 해에 갈고 닦은 준비들이 알차게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전진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신성장동력인 스마트폰 게임을 올 해 더욱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RPG, SNG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자체 개발작 20종을 포함해 약 90여종 이상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해‘카오스베인’, ‘마구매니저’등 인기 스마트폰 게임을 배출해 온 경험을 더욱 집중시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가장 최적화된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최근 카카오 게임하기에 출시한 자동차 레이싱 게임 ‘다함께 차차차’가 일주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600만 건을 돌파한 것은 물론이고 구글플레이 인기무료, 신규 인기 무료, 최고매출 등 3개 부문 1위를 최단기간에 달성하는 등 국민게임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그 어느때보다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게임도 그간 철저히 준비해온 결과물을 올 해 내놓겠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 마계촌 온라인’, ‘하운즈’, ‘차구차구’, ‘모나크’, ‘지피레이싱’, ‘건즈2’, ‘마구더리얼’ 등 7종의 신작 온라인게임의 상반기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각 게임들 모두 많은 준비와 충분한 검증을 거쳤기에 이용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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