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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CEO 2013년 전망,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남궁훈 대표

모바일게임도 글로벌 공략이‘키포인트’

  • 박병록 기자 abyss@khplus.kr
  • 입력 2013.01.18 16:07
  • 수정 2013.01.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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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과 마찬가지로 모바일 분야도 글로벌을 강요받게 될 것이다. 더 정확히 표현한다면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략 없이는 생존할 수 없는 시장이 됐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 남궁훈 대표는 모바일 분야의 글로벌화를 2013년 화두로 손꼽는다. 국내 내수 시장의 한계와 경쟁 과열로 기업들이 자연스럽게 해외로 눈을 돌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은 수준높은 모바일 개발력을 앞세운 쟁쟁한 경쟁사들이 많은 만큼 뛰어난 개발력과 유저 이해도가 절실하다.

따라서, 국내에서 흥행한 콘텐츠를 무턱대고 언어만 바꿔서 출시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뛰어난 콘텐츠, 사용자의 니즈를 정확히 읽어낸 현지화, 유저들을 끝없이 게임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전략 등이 필요하다. 어느 하나 부족해도 해외 모바일 개발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없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남궁훈 대표

위메이드의 경영 전략도 이 같은 시장 트렌드에 맞춰 수립되고 있다.‘캔디팡’, ‘카오스디펜스’, ‘슈가팡’, ‘과일나라 앨리스’, ‘리듬스캔들’ 등의 흥행 모바일 게임을 배출하면서 모바일 사용자에 대한 니즈 파악과 개발력이 담보된 만큼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위메이드가 모바일 통합 브랜드‘위미’를 론칭한 것도 이런 계산이 있었기 때문이다. 위메이드는 자사 모바일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브랜드를 통해, 글로벌 유저로부터‘위메이드 게임은 재미있다’는 신뢰를 얻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다.

“제 4의 물결을 가져온 스마트 혁명 시대에 빠른 대처로 변화를 이뤄낸 것처럼, 2013년 모바일게임 시장을 주도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겠다.”

남궁훈 대표는 온라인게임 개발을 통해서 획득한 수준높은 개발력과 지난해 국내 모바일게임 분야를 선도하면서 얻은 모바일 노하우를 결합, 위메이드를 2013년 세계가 인정하는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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