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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배재현 부사장 "차기작 2종 ‘언리얼 엔진4’로 개발"

에픽게임스와 사용 계약 체결해 비상한 관심 … 엔진 적용될 차세대 신작 향한 기대감 고조

  • 정광연 기자 peterbreak@khplus.kr
  • 입력 2013.02.18 12:12
  • 수정 2013.02.1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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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 배재현 부사장
“‘언리얼 엔진4’는 전작에 비해 진일보한 효율성과 성능을 가진 엔진으로 개발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도구다.”
엔씨소프트가 세계적인 게임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스와 차기작 개발을 위한 ‘언리얼 엔진4’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언리얼 엔진 4’에 대한 계약으로는 국내 최초로 체결된 것으로 엔씨소프트의 신규 대작 온라인게임 2종에 적용될 예정이다. ‘언리얼 엔진4’가 세계 최초로 사용되는 게임은 ‘포트나이트’로 현재 에픽게임즈가 개발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미 ‘언리얼 엔진 시리즈’에 대해 상당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다면 최고의 게임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최고의 개발력과 최고의 엔진이 만들어낼 앙상블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고개발담당임원(CPO)를 맡고 있는 배재현 부사장의 설명처럼 엔씨소프트는 ‘언리얼 엔진 시리즈’의 성능과 장점을 충분히 활용, 구현해 내며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2003년 ‘언리얼 엔진2’를 바탕으로 한 ‘리니지 2’를 출시하며 풀 3D MMORPG의 대중화를 열었고, ‘언리얼 엔진3’을 활용해 2012년 출시된 ‘블레이드&소울’이 ‘2012 대한민국 게임 대상’의 대상과 그래픽 부문 수상을 하는 등 온라인게임 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줬다.
관심의 초점은 이제 엔씨소프트가 ‘언리얼 엔진4’로 개발하는 차세대 게임은 과연 무엇인지로 좁혀지고 있다.
지스타2011에서 선보였던 ‘리니지 이터널’은 이미 어느 정도 개발이 진행됐기 때문에 아직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신작일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들은 ‘아이온2’와 ‘리니지3’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하고 있지만 엔씨소프트는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엔씨소프트와 ‘언리얼 엔진4’의 만남이 국내 게임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을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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