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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 모바일 확정 위한 유상증자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3.04.1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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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www.actoz.com, 대표 전동해, 이하 액토즈)는 12일 공시를 통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계획을 밝혔다. 최근 액토즈가 집중하고 있는 모바일 사업의 공격적 확장을 위한 자금확보가 증자의 주요 사유다. 

액토즈 관계자는 12일 “현재 회사가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에 대한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88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증자를 진행하여, 약 390억원에 달하는 모바일게임 사업 투자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2년에 인수한 ㈜아이덴티티게임즈의 지분 20.5%에 대한 잔금의 일부도 본 증자를 통해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자를 통해 발행될 신주는 보통주 190만주로 현 총발행주식수 대비 약 20%에 해당한다. 신주발행 예정가는 20%의 할인율을 적용한 46,700원이며, 향후 5월 3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5월 3일이며, 구주주청약은 6월 4일, 5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구주주 배정에서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일반공모를 진행하며, 동양증권이 대표주관사로 참여하여 최종 미청약 잔액을 전량 인수할 예정이다. 

액토즈 관계자는 “모바일게임 관련 투자 390억원 중 150억원은 외부게임을 소싱하는데 필요한 판권 구매 및 프로젝트투자로 활용되며, 보다 적극적인 해외진출 및 해외퍼블리싱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해외 퍼블리싱 계열사를 설립하는데도 1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증자가 완료되는 금년 하반기부터 2014년까지 약 35개 이상의 모바일 게임을 론칭할 예정이며, 게임당 평균 2.5억원의 마케팅비용을 배정하여 총 70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혀 보다 공세적으로 국내 및 해외시장을 공략할 뜻을 내비쳤다. 

기존에 온라인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에 집중하던 액토즈는, 2012년 모바일 게임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대주주인 샨다그룹 자회사 샨다게임즈의 모바일 사업 헤드쿼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액토즈가 일본의 게임회사 스퀘어에닉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2012년 12월 국내에 출시한 ‘밀리언아서’는 출시 직후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상위에 랭크되며 현재까지도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말 액토즈는 ‘밀리언아서’를 대만,홍콩,마카오에 론칭하였으며, 출시 일주일만에 매출순위 5위권 내에 진입하는 등 향후 해외 수익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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