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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마켓, 동·서양 문화 녹여낸 신작 대거 출시

삼국지의 전투, 서양의 갱 문화 반영 … 역사 속 인물 캐릭터 재현 눈길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3.04.18 10:16
  • 수정 2013.04.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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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문화가 제대로 녹아들었다.
최근 KT올레마켓에서는 동양의 무협을 게임화한 신작과 함께 서양의 느와르가 그대로 묻어나는 게임이 동시에 출시됐다. 특히 이들 게임은 캐릭터와 배경 뿐만아니라 스토리까지 해외의 문화를 그대로 반영해 사용자들의 눈길을 이끄는 추세다. 가령 ‘삼국쟁탈전’과 ‘삼국지 공성대전’은 삼국지에 등장하는 유명 인물과 배경들을 게임내 등장시켜 관련 스토리에 친숙한 유저들을 사로잡았다. 같은 맥락으로 무협세계관으로 개발된 액션게임 ‘영웅전기’는 수묵화풍의 그래픽과 함께 무협소설에 등장하는 무공들을 스킬로 구현해 눈길을 끈다.
반대로 서양 특유의 뒷골목 문화를 게임으로 승화시킨 ‘써데스’도 볼만하다. 잃어버린 딸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는 스토리에 기반한 이 게임은 느와르 영화와 유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주로 남성 유저들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독일 나치 제국, 로마제국, 중국 진나라 등을 스테이지로 등장시킨 ‘데빌몬’은 카이사르, 히틀러, 진시황제 등 굵직한 역사 속 인물들을 캐릭터로 다뤄 주목받고 있다.

[삼국쟁탈전] 난세의 책략가로 변신

● 장르: 전략시뮬레이션
● 무료/인앱결제

 

당신의 책략을 마음껏 펼쳐라.
‘삼국쟁탈전’은 삼국지를 기반으로 제작된 전략 시뮬레이션이다. 유저들은 난세 중 현명한 군주가 돼 역사 속의 유명한 장군들과 함께 천하 제패의 위업을 이루기 위해 전투에 뛰어들게 된다.
게임을 플레이하면 가장 먼저 들어오는 것이 바로 그래픽인데, 삼국지의 아름다운 배경을 고전적 그래픽을 통해 충분히 살려냈다.
유저간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시스템도 볼만하다. 게임 내에는 유저 간 교류를 통해 천하 제패를 위한 우군을 만들 수 있고, 또 다른 유저들은 당신의 적군이 돼 전쟁을 치를 수 있도록 대립관계가 설정됐다. 각 군주들은 자신의 천하 제패를 위해 전쟁을 선호하거나, 경제장악을 추구하는 등 자신만의 전략으로 나라를 일으켜야 한다.
이 밖에도 ‘삼국쟁탈전’은 20개가 넘는 아름다운 도시 건물을 지원해 자원생산, 징병, 연구 등을 꾀할 수 있도록 게임이 설계됐다.

[영웅전기] 수묵화 속 펼쳐지는 무공의 세계

● 장르: 대전시뮬레이션
● 무료/인앱결제

 

‘영웅전기’는 정통 무협의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대전 시뮬레이션 액션게임이다. 시대적 세계관과 잘 어울리는 수묵화풍의 그래픽이 압권인 이 게임은 화려하고 역동적인 전투를 가미해 남성과 여성유저 모두의 눈을 사로잡는다.
기본적으로 제자를 영입한 후 성장시켜 나만의 문파를 창설하는 문파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경영시뮬레이션과 RPG의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상상 속이나 소설 속에서나 보던 무공을 게임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유저들은 육맥신검, 팔괘도법, 북명진기, 소무상공 등 상상 속의 멋진 무공의 향연을 통해 스트레스가 뻥 뚫리는 호쾌함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메인 퀘스트를 통해 만나게 되는 명인들에게서 일대종사의 모든 무공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러한 명인과의 교류를 통해 인맥이 일정치 이상이 되면 보다 다양하고 화려한 무공을 배울 수 있다.

[삼국지 공성대전] 매일 저녁 삼국지 악당이 등장

● 장르:  디펜스
● 무료/인앱결제

 

삼국지 영웅들이 방어에 나선다.
‘삼국지 공성대전’은 화려한 2D그래픽으로 손맛을 제대로 살린 디펜스 신작이다. 변화무쌍하게 등장하는 적들과 수성전 모드를 통해 매번 새로운 느낌으로 전투 진행이 가능하다. 이 게임은 손쉬운 플레이를 내세워 간단한 조작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게 했으며, 가슴속이 뚫리는 듯한 강렬한 이펙트와 성우들의 호연이 돋보이는 고품질 사운드로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매번 다른 조합으로 등장하는 적들을 다양한 스킬과 유닛, 영웅 육성과 강화를 통해 전략적으로 상대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울러 게임의 핵심 시스템인 보스 수성전 모드도 볼만하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에 열리는 보스 수성전은 악역 영웅들이 등장해 밀려오는 적들과 강력한 보스에 맞서는 재미가 뛰어나다. 밀고 당기는 치밀한 전략 속에서 방어에 성공하면 막대한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에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써데스] 모바일에 빠져든 느와르

● 장르:  액션
● 무료/인앱결제

 

콘솔의 향기가 느껴지는 모바일 신작이 출시됐다.
‘써데스’는 주인공이 암살자 써데스가 잃어버린 딸을 찾아 나서는 스토리를 배경으로, 느와르 갱스터 영화와 유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횡스크롤 방식의 손쉬운 조작법을 기반으로 화려한 콤보 기술을 이용, 스마트폰에 특화된 짜릿한 액션 쾌감이 뛰어난 편이다. 총 60개 스테이지가 제공되며, 지속적인 스테이지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게임 내에는 원거리 공격(총류) 및 근거리 공격(주먹)을 활용한 다양한 콤보 공격이 가능하며, 수십 종의 좀비몬스터 혹은 보스몬스터와 치열한 전투를 벌여야 한다. 이 밖에도 ‘써데스’는 업그레이드 가능한 장비 아이템 및 소모 아이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유저들이 짤 수 있는 전략이 다양한 편이다.

[데빌몬] 괴물로 표현된 진시황의 모습은?

● 장르: 액션 슈팅
● 무료/인앱결제

 

세 가지 장르가 만나 새로운 게임을 탄생시켰다.
‘데빌몬’은 몬스터 육성, 액션, 디펜스 등 세 가지 장르가 더해진 신작게임이다. 광역 공격 스킬로 시원한 액션을 누리는 것은 물론, 소환한 몬스터와 함께 적을 소탕하는 재미가 뛰어나다.
특히 이 게임은 유닛카드를 운용해 전략적 전투를 진행할 수 있는 몬스터 카드 조합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유저들은 이 카드를 각 상성에 맞게 적절히 배치해야만 최대치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이러한 몬스터는 최대 10단계까지 강화할 수 있어 시간이 흐를수록 애착이 생긴다.
역사적 인물을 보스몬스터로 출연시킨 센스도 볼만하다. 게임 내에는 카이사르, 진시황제, 히틀러 등 평가가 엇갈리는 역사적 인물을 몬스터로 구현해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들이 등장하는 스테이지 역시 로마제국, 중국 진나라, 독일 나치 제국을 그럴싸하게 묘사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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