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종결 웹게임으로 불리며 정식 서비스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열혈삼국2’가 여름 시즌을 대비해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연화 시스템’이 등장했으며 ‘장비 제작 시스템’과 ‘탈 것 시스템’이 개선되는 등 완성도가 크게 높아졌다. 그 중 유저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는 콘텐츠는 단연 ‘보스전’이다.
‘보스전’에서는 삼국지 속 최고의 무장인 여포와 황건적의 난을 주도한 장각이 강력한 몬스터로 등장한다. 위력을 물론 외형도 화려해 인기가 높으며 무엇보다 역대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해 유저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한다.
드디어 등장한 ‘보스전’에 열광
먼저 업데이트를 통해 ‘연화시스템’이 새로 공개됐다.
세트 아이템을 갖추면 ‘연화정’을 이용해 부가 속성을 받을 수 있는데 내정, 기력, 체력, 통솔, 방어, 무력, 공격격 중 1개가 랜덤하게 부여된다. 반드시 모든 세트 아이템을 착용해야 효과가 발휘되고 ‘연화시스템’을 다시 사용하면 기존의 속성은 사라진다.
삼국지의 유명한 장수인 장각과 여포가 보스로 등장하는 보스전도 추가됐다.
보스전에서는 ‘황실상단’과 비슷한 방법으로 데미지를 많이 입힐수록 순위가 높아지는데 12시에 열리는 장각 보스전은 군단전, 21시에 시작되는 여포 보스전은 장수 일기토로 진행된다.
가장 많은 데미지를 기록한 랭킹 1위에게는 세트 아이템이 4개, 2위는 세트 아이템 2개, 3위는 세트 아이템을 1개씩 받게 된다. 또한 자신의 랭킹과 상관없이 보스에게 이른바 ‘막타’로 불리는 최후의 일격을 가한 유저는 여포의 경우 전공을, 장각의 경우는 금괴를 보너스로 받는다. 또한 보스 격파시 전체 데미지 중 1% 이상을 기여한 군주 중 한 명에게 사례금이 지급된다.
설사 보스 몬스터 사냥에 실패하더라도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승리 보상에 비해 아쉽기는 하지만 보스전에 참여한 모든 유저는 ‘명장선물’ 아이템을 무조건 받기 때문이다. 또한 보스가 쓰러지지 않더라도 자신의 기록한 데미지를 기준으로 계산된 전공은 무효 처리되지 않는다.
탈것 시스템도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먼저 ‘영수’를 이용해 탈것을 5성까지 강화시키면 다음 레벨로 진화할 수 있는데 일반 말을 이용할 경우 최고 100레벨 주황말인 적토마까지 진화가 가능하다. 이 ‘영수’는 자신이 보유한 말을 ‘제사’를 통해 희생시키면 획득 가능한데 고급말 일수록 더 많은 ‘영수’를 얻게 된다.
탈것 시스템이 보강되면서 기존의 최고급 탈것인 ‘용연보마’보다 더 빠르게 강력한 ‘현무신수’도 등장했다. ‘현무신수’는 탈 것으로의 기능 뿐 아니라 110레벨 ‘주황장비’, ‘현무장비’와 함께 장착할 경우 세트 효과까지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이제 ‘열혈삼국2’에서는 110레벨 ‘주황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데 ‘창비장비’를 재료로 ‘윤회장비’를 제작하거나 ‘용장비’를 재료로 ‘현무장비’를 만드는 방식이다. 제작 재료는 모두 4종유이며 보석을 제외한 재료들은 역사모드인 ‘동해전투’와 ‘삼국귀진’에서 얻게 된다.
또한 업데이트 이후 기간제 VIP 혜택인 ‘황족특권’을 7일(120금화), 30일(360금화), 180일(1,440금화) 등 다양하게 마련, 유저들에게 좀 더 윤택하고 여유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삼국지를 가장 완벽히 구현한 웹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열혈삼국2’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즐길거리를 대거 확충하고 전반적인 완성도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연 ‘열혈삼국2’가 가장 뜨거운 시기인 여름 시즌의 승자로 남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장 르 : 웹 전략 시뮬레이션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조이포트
● 배급사 : 넥스트퓨처랩
● 홈페이지 : ys2.nflgamz.com
● 서비스 일정 : 6월 27일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