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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대도서관의 게임 Inside] 차세대 게임기가 몰려온다! (6)

  • 편집국 press@khplus.kr
  • 입력 2013.07.15 15:51
  • 수정 2013.07.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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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얼마전 플레이스테이션3(이하 플스3)를 구입했다.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손꼽히는 ‘라스트 오브 어스(이하 라오어)’를 하기 위해서였는데 역시나 명불허전, 필자와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에게까지도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준 정말 멋진 게임이었다.
게임을 좋아하다 직장 생활에 치여 게임계를 떠난 게이머들이 ‘라오어’를 하기위해 플스3를 사고있다는 말이 이해가 될 정도의 명작이었다.
‘라오어’를 방송하는 동안 시청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역시나 플스3의 성능을 한계까지 뽑아 겨우 제작됐다고 한다.
이는 곧 나올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플스4)의 당위성을 증명하는 사례일 것이다. 이미 현재 나온 하드웨어가 앞으로 나올 소프트웨어의 발전을 버텨내질 못하고 있다.
그리하여 나오게 되는 차세대 게임기의 대표주자인 소니의 플스4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원. 더군다나 그래픽 성능이 플스3의 8배라는 플스4의 게임들은 스크린샷만 봐도 식어가던 콘솔 게임기 게이머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기엔 충분하다.

현재는 가격적인 측면 등에서 플스4가 엑스박스원을 앞서는 형세지만, 앞으로 나오게될 양 콘솔들의 훌륭한 독점작들로 인해 콘솔 게임기 게이머들은 행복한 비명을 지를 일만 남은 것 같다.
필자는 이미 몇 년전부터 플스3, 엑스박스360, 닌테도 Wii의 세가지 게임기들을 모두 소유하고 있었다.
농담 삼아 삼위일체라고 불리었는데 겉보기엔 모든 게이머들이 바라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실제 소유한 본인은 오히려 콘솔 게임들에 마음이 식어가고 있었다.
잠깐씩 짬을 내어 게임을 하려는 직장인에겐 게임을 할 때마다 DVD를 찾아 끼우고 TV를 켜고 더군다나 함께 설치해놓은 7.1채널 AV시스템까지 전원을 넣는 일이란 생각보다 귀찮았던 모양이다.
더군다나 컴퓨터처럼 게임을 하다 잠시 웹서핑도 하고 하는 여유가 게임기에서는 없어서 정보에서 떨어져있는 불안감도 들었다고나 할까?
하지만 나중에 개인 방송을 하면서 알게 된 일이지만 이렇게 느끼는 게이머들이 꽤나 많았다. 아마도 이 때문에 콘솔 게임기 시장의 가장 큰 적은 다른 라이벌 콘솔 게임기가 아닌 PC일 것이다.
플스4와 엑스박스원, 차세대 게임기 시장이 몰려오고 있다.
각 게임기를 좋아하는 게이머들이 웹상에서 자존심 싸움을 하고 다른 한 쪽을 비하하기도 한다.
하지만 두 게임기는 라이벌이 아니라 파트너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식어가던 콘솔 게이머들의 심장을 뛰게해줄 한 쌍의 제세동기 같은! 차세대 게임기 시장이 무척이나 기대된다.

* 대도서관 그는?
IT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개인 방송인. 그의 방송에는 하루 6천 명의 시청자가 방문, 그간 플레이했던 영상이 밀집된 유튜브 채널은 개설 6개월 만에 5,0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 외부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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