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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 모바일 퍼블리싱 사업부 총괄 크리스 아카반 “소통과 협력으로 한국 시장 적극 공략”

글루와 함께 할 국내 개발사 언제나 환영

  • 정광연 기자 peterbreak@khplus.kr
  • 입력 2013.07.24 11:50
  • 수정 2013.07.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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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 플랫폼의 등장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은 최근에는 장르 다변화 움직임까지 보이며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변방의 중소마켓으로 인식되던 과거와 달리 이제 ‘한국’이라는 브랜드는 전 세계적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국의 위상이 달라지면서 내로라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세계 최고의 개발력과 퍼블리싱 노하우를 지닌 글루 모바일(이하 글루) 역시 한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특히 최근 글루에 합류한 탭조이 출신의 크리스 아카반은 퍼블리싱 사업부 총괄 (President of Publishing)이라는 핵심 직책을 맡으며 글루의 한국 시장 진출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
크리스 아카반은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한다.
단순히 자사의 게임을 공급하는 공간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유망한 개발사들의 협력을 통해 글루의 역량을 한 층 더 강화시킬 커다란 그림을 그리고 있다.

 

새로운 변화를 대비하는 ‘글루’
크리스 아카반은 글루에 합류하기 전 탭조이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사업부 부사장을 맡은 바 있다.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탭조이에서 인정을 받았던 그이기에 글루 합류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크리스 아카반은 오랫동안 부분유료화(프리투플레이) 분야에서 일해온만큼 글루에서도 자신의 이런 역량을 십분 발휘할 계획이다.
“글루는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 및 스튜디오 전문성 확보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 앞으로도 부분유료화 게임 분야의 최고 개발사이자 퍼블리셔로서 리더십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탭조이의 서울 지사와 도쿄 지사 설립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글루에서 아태지역 최고의 개발자들 및 플랫폼 기업들과 새로운 파트너십 기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 글루 모바일 퍼블리싱 사업부 총괄 크리스 아카반

그는 단순한 결제 중심의 수익 외에도 광고나 콜라보레이션 등 부가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수익 극대화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미 글루는 자사의 게임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기도 하다. 
“현재 새로운 파트너사들을 통해 모든 글루 게임에 비디오 광고를 적용하고 있으며,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앞으로도 유저 참여 수준을 더 높이고 부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델을 몇몇 새로운 플랫폼에서 테스트해 볼 것이다.”
크리스 아카반은 지금의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을 ‘전환기’라 진단한다.
대규모 글로벌 히트작들의 등장과 업계의 위축이 동시에 일어나면 기대감과 불안감이 상존하고 있다 아울러 모바일 하드웨어 경쟁력이 가속화되며 더욱 인상적인 게임을 요구한다. 무엇보다 ‘게임은 서비스’라는 인식이 확고히 자리잡으며 이에 따른 개발 방향의 변화가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가까운 시일 내에 모바일게임 시장은 쿼드스크린 시대에 직면, 차기 경쟁은 거실에서 펼쳐질 것이다. 여기에 검증된 외부 콘트롤러 사용이 가능해지면 흥미로운 게임플레이 방식이 등장할 것이고 유저들은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게 된다. 글루는 이미 TV 스크린 상에서 훌륭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기에 이런 변화에 앞서 갈 수 있다고 자부한다.”

한국과 글루의 화려한 시너지 노려
최근 글루는 자사의 강력한 라인업들을 국내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시키고 있다. 특히 카카오 게임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출시하는 등 다각적인 전략을 구상하는 모습이다.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스마트 디바이스의 안정적인 보급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는 설명이다.
“카카오 게임 플랫폼의 성공이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의 가능성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한국 유저들은 소셜 장르, 즉 유저간 대전 방식 게임을 대단히 선호하는데 최근에는 미드코어 및 하드코어 장르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광범위한 라인업을 확보한 글루라면 한국 유저들의 취향을 제대로 만족시킬 수 있다.”
글루는 퍼블리셔로서의 역할 확장도 염두에 두고 있다. 국내 개발사들 역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파트너십을 맺기 위한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조차 공유되지 않아 망설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대해 크리스 아카반은 글루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는 언제나 열려있다 말한다.

▲ → 글루 모바일 퍼블리싱 사업부 총괄 크리스 아카반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지원 능력과 유통 파워,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파트너십 자격 요건을 까다롭게 두지는 않았다. 직접 만나서 대화하며 소통하는 것이 가장 먼저다. 상황에 따라 유통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개발사라면 언제든지 publishing@glu.com으로 연락 바란다.”
실제로 글루는 현재 한국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김준희 지역 총괄을 영입했으며 지속적으로 팀원도 충원중이다. 가능하면 올해 안에 지사를 설립하고 싶다는 것이 크리스 아카반의 계획이다.
일단 글루는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통해 자사의 게임들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크리스 아카반은 한국에서도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을 선도하는 최고의 기업이라는 명색에 걸맞는 글루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것이라 자신 있게 말한다.
“글루의 게임들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한국 유저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우리는 내부 역량 강화와 더불어 한국 모바일게임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들과도 적극적으로 협력을 꾀할 것이다. 글루가 자신하는 새롭고 혁신적인 게임에 큰 기대와 관심을 가져달라.”

* 크리스 아카반 프로필
● 2002년 산타크루즈 캘리포니아 대학 경제학 전공  
● 2005년 야후!비디오 콘텐츠 프로듀서 
● 2007년 비디오에그 전략적 파트너십 개발부
● 2009년 락유  퍼블리셔 네크워크 매니저  
● 2010년 탭조이 글로벌 파트너십 사업부 부사장 
● 현 글루 모바일 퍼블리싱 사업부 총괄(President of Publishing)

■ 글루 모바일은?

 

 

글루 모바일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기기를 위한 프리미엄 게임을 개발하고 제작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콘텍트 킬러’, ‘건 브로스’, ‘디어 헌터’, ‘블러드 & 글로리’, ‘사무라이 vs 좀비 디펜스’ 등의 흥미로운 오리지널 I·P 게임들을 만들어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폰, 구글 크롬, 맥 OS 등과 같은 다양한 플랫폼에 서비스하고 있다.
글루는 자신들만의 유일무이한 테크놀로지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고객들에게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
2001년 설립되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시애틀과 캐나다, 중국, 러시아 등에 주요 지사를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다. 

사진 제공 : 글루 모바일
번역 : 플레시먼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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