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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삼국지 해석한 독창성 빛나는 웹 기대작

다양한 콘텐츠로 방대한 즐길거리 제공

  • 정광연 기자 peterbreak@khplus.kr
  • 입력 2013.07.29 09:40
  • 수정 2013.07.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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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알지 못했던 삼국지의 이면’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화제를 낳고 있는 삼국지 웹 RPG ‘용투’가 첫 번째 비공개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대작 웹게임의 등장을 알렸다.

‘대협전’, ‘진미인’, ‘몽환지성’ 등으로 이미 국내 웹게임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이엔피게임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실시간 RPG 장르로 2D 그래픽의 한계를 뛰어넘은 디테일과, 전쟁을 방불케 하는 오브젝트의 변화, 기존 삼국지 소재의 이면을 소개하는 차별화된 게임 스토리 등 여타 다른 게임들과의 차별화된 콘텐츠들이 장점으로 꼽힌다.

 
삼국지를 소재로 한 ‘용투’는 한나라 멸망의 징후가 목격되기 시작하는 태평도의 수장 장각의 반란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혼란한 시대를 배경으로 유저는 유명한 지도자와 장수 등의 영웅을 얻어 삼국지 이면의 역사를 다시 쓰는 막대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용투’는 웹게임의 빠르고 쉬운 게임 플레이 방식과 RPG의 방대함을 그대로 담아낸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1천 여개의 퀘스트를 비롯해 ‘국가전’, ‘길드전’, 플레이어들 간의 PvE와 RvR 등의 전쟁 콘텐츠를 포함, 매일 24시간 동안 펼쳐지는 50여종 이상의 다양한 게임 이벤트가 진행돼 끊임없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웹게임 한계 뛰어넘는 기대작
‘용투’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2D 그래픽의 한계를 뛰어넘는 디테일이다.
일반적인 배경이나 캐릭터 묘사가 아닌 전쟁을 방불케하는 오브젝트의 변화가 눈에 띄는데 예를 들어 스토리 퀘스트 및 메인 퀘스트를 진행할 때 건물이 불타오르는 장면이나 성이 무너지는 표현들을 실감나게 묘사, 유저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NPC들은 삼국지의 역사를 재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비나 조조, 관우, 조운 등의 영웅들이 NPC로 등장하는데 이들이 전하는 새로운 삼국지의 스토리는 ‘용투’가 가진 매력 중 하나다. 일반적인 삼국지류 게임과 차별화되기에 인기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단체전투에서는 장수간의 상성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시스템에서는 ‘무장시스템’이 눈에 띈다.
위, 촉, 오 삼국의 영웅들을 자신의 무장으로 영입하는 시스템인데 각 무장은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특정 임무 조건을 달성하면 얻게 된다. 아울러 플레이 도중 획득한 ‘혼’ 포인트를 이용하면 ‘객잔’에서도 장수를 영입할 수 있는데 퀘스트보다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 특징이다.

‘용투’의 전투는 지루함을 탈피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상성’인데 제 아무리 강한 장수라도 다른 영웅들간에 상성 관계에 설정돼있어 치밀하게 전략을 짜야 한다. 이런 전투 방식은 ‘용투’의 백미로 꼽힌다.

다양한 전투 콘텐츠로 인기 몰이
‘용의결전’에서는 매일 자신의 영웅의 강력함을 시험할 수 있다.
‘용의결전’은 자신과 비슷한 능력치를 가진 다른 유저들과 PvP를 진행하는 대전 시스템이다. 상성 관계가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 중요한 것은 장수, 그렇기에 유저들간의 PvP로 각 장수의 전투 활용도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기본 보상으로 대량의 게임 머니를 제공하고 아이템이 포함된 보석상자까지 지급해 플레이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 전략적인 전투 대형이 승패를 좌우한다
‘황성쟁패’에서는 반대로 유저들과의 협력을 꾀해야 한다.
‘황성쟁패’는 일종의 소규모 전장인데 마음에 맞는 유저끼리 진영을 맺처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게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진영의 유저들과 전투를 벌일수도 있다. 전장 시스템이기에 역시 팀워크가 최우선되는 콘텐츠다. 자신의 강력함보다 팀원의 스타일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보상으로는 게임 머니와 경험치, 칭호 등을 얻게 된다.

‘관문수비’에서는 디펜스 던전의 묘미를 맛볼 수 있다.
성으로 침입하는 적을 차례로 막고 이에 걸맞는 다양한 보상을 얻는 방식의 ‘관문수비’는 총 100단계로 구성된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더 많은 경험치와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는데 유저의 부대가 체력이 모두 소진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전략적인 장수 배치가 승리를 판가름하며 특히 체력회복 버프를 단 1회만 사용할 수 있어 적절한 상황에 전략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쏠쏠한 재미 가득한 이색 시스템들
‘용투’에는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하는 전통적인 전투 콘텐츠 외에도 이색적인 매력이 가득한 개성넘치는 콘텐츠도 상당히 많다.

먼저 ‘신홍방 급습’을 꼽을 수 있는데 이벤트가 시작되면 새 신부가 꽃가마를 탈 때 괴물이 등장, 신부를 납치한다. 유저들은 자신이 소속된 국가에 상관없이 괴물을 공격해 신부를 구출해내야 하는데 이 때 가장 큰 데미지를 가한 국가에게 황제의 하사품이 제공되기 때문에 국가원들과의 협력도 어느 정도 요구된다.

‘여의주 시스템’도 인상적이다.
캐릭터 레벨이 11에 도달하면 ‘여의주’가 활성화되는데 이후 레벨이 한 단계씩 높아질 때마다 ‘여의주’의 봉인을 하나씩 풀 수 있다. 봉인을 풀면 개릭터의 능력치를 포함한 무장들의 능력 및 탑승펫의 능력까지 높아지며 강력한 캐릭터까지 육성, 큰 도움이 된다.

▲ 2D 그래픽의 한계를 뛰어넘는 화려한 전투 장면
게임 중간에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방식의 콘텐츠도 구현됐다.
먼저 ‘주사위 놀이’의 경우 인기 보드 게임인 ‘부루마블’과 비슷한 방식인데 주사위를 굴려 캐릭터를 이동시키면 임무 보상, 아이템 보상, 경험치 보상, 레어 아이템 등 풍성한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엽전과 옥석을 이요한 ‘행운목 미니게임’과 ‘가위바위보’ 게임도 즐길 수 있는데 간단한 게임 규칙만 알고 약간의 게임 머니만 있으면 대박 행운을 누릴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용투’는 독창적인 콘셉트와 완성도 높은 전투 콘텐츠, 그리고 이색적인 시스템까지 구현해 유저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단숨해 인기 웹게임으로 자리잡았다. 과연 ‘용투’가 하반기 최고의 웹게임으로 올라설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장   르 : 웹 RPG
● 플랫폼 : 웹 브라우저
● 개발사 : 이위게임
● 배급사 : 이엔피게임즈
● 서비스 일정 : 7월 23일 ~ 25일 비공개테스트
● 홈페이지 : yt.pupuga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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