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1] 회색도시 for Kakao

● 일일 액티브 유저(DAU) : 316,612명
● 게임 설치율 : 3.16%
● 게임 실행율 : 43.7%
● 일일 실행수 : 4.4회
● 평균 실행시간 : 31분37초

8월 1주차 구글 플레이 스토어 게임 부문 BEST 1위는 네트워크 대전게임 ‘활’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네시삼십삼분의 신작 게임 ‘회색도시 for Kakao(이하 회색도시)’가 차지했다.
이미 사전예약 이벤트 하루만에 1만명이 넘는 유저가 몰리며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는 ‘회색도시’는 추리게임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4명의 주인공의 각기 다른 스토리가 절묘하게 맞물려 뛰어난 재미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간중간 등장하는 미니 게임과 유저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결말로 이어지는 ‘멀티 엔딩’ 등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0만을 넘어선 DAU는 상대적으로 생소한 장르의 게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히 높은 수치다.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재방문률인데 무려 90.7%를 기록, 탄성을 자아낸다.
이탈률이 10%도 되지 않는다는 것은 ‘회색도시’가 가진 빼어난 몰입도를 증명한다. 아울러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어 장기 흥행의 가능성도 대단히 높아 보인다.    

[BEST 2] 말달리자 for Kakao

● 일일 액티브 유저(DAU) : 492,921명
● 게임 설치율 : 4.75%
● 게임 실행율 : 45.3%
● 일일 실행수 : 4.4회
● 평균 실행시간 : 20분35초

8월 1주차 구글플레이 스토어 게임 부분 BEST 2위는 지난주에 이어 모바일 액션추격게임 ‘말달리자 for Kakao(이하 말달리자)’가 차지했다.
가장 고무적인 사실은 DAU가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지난주에 비해 10만명 가까운 증가세를 보이며 49만명을 돌파했다. 이런 추세라면 50만명은 가뿐해 보인다. 아울러 설치율도 1% 이상 증가, 유저풀 확대가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반적으로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대할만한 수치들이 많지만 일일 실행수가 줄어든 점은 불안요소다. 지난주에 비해 0.5% 줄어들었는데 유저는 늘었지만 그 만큼 게임을 하는 횟수는 줄어들었다는 의미가 된다. 몰입도는 약간 줄어든 셈이다.
평균 실행시간도 3분 가량 줄었다. 게임에 익숙해진 유저들이 늘어나면서 한 번에 플레이만으로도 만족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볼 수 있겠지만 어쨌든 체류시간이 줄고 있다는 것은 좋은 현상은 아니다.      업데이트 등의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BEST 3] 해피스트릿 for Kakao

● 일일 액티브 유저(DAU) : 116,742명
● 게임 설치율 : 0.84%
● 게임 실행율 : 60.5%
● 일일 실행수 : 10.2회
● 평균 실행시간 : 58분52초

8월 1주차 구글 플레이 스토어 게임 부분 BEST 3위는 ‘아이러브커피’로 유명한 파티게임즈의 첫 번째 퍼블리싱 소셜 게임인 ‘해피스트릿 for Kakao(이하 해피스트릿)’가 주인공이다.
100여종이 넘는 다양한 건물과 주민 캐릭터를 수집해 나만의 거리를 만드는 방식의 ‘해피스트릿’은 자신의 거리에 다양한 테마의 집을 지으면 개성 넘치는 친구들이 놀러오는 등 소셜 요소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이미 지난해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총 4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2012 올해의 베스트 앱’을 수상하는 등 완성도와 흥행성을 자랑한 바 있어 국내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아이러브커피’로 노하우를 쌓은 파티게임즈가 퍼블리셔라는 점도 긍정 요인이다.
11만명을 조금 넘는 DAU는 무난한 수준이다. 설치율에 비해 실행율이 높다는 것도 상당수의 유저들이 높은 충성도를 가졌기 때문이다.
이 게임 역시 재방문율이 상당히 높은데 무려 200%를 넘어 유지만 잘 하면 폭발적인 유저풀 확장도 가능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