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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년' 그란투리스모,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게임스컴'서 공개

  • 강은별 기자 hehestar@khplus.kr
  • 입력 2013.08.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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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gamescom 2013에서 그란 투리스모(이하 GT)가 전세계의 자동차 메이커와 글로벌 브랜드와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비전 그란 투리스모(Vision Gran Turismo)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피니티, 아우디, BMW 등 유수 자동차 브랜드의 디자인 팀들이 올 겨울 발매 예정인 “그란 투리스모 6(GT6)”만을 위한 컨셉트 모델을 개발해 게임에서 달릴 수 있게 됐다.

BMW에서는 M 시리즈의 유전자를 받은 버추얼 컨셉트카 BMW Vision Gran Turismo가 등장한다. 폴크스바겐의 Golf GTI Vision Gran Turismo는 아이콘 그 자체인 Golf GTI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Mercedes-Benz AMG Vision Gran Turismo로 동사의 클래식한 디자인요소와 아름다움을 융합했다. 나이키는 그란 투리스모 4에 등장했던 혁신적인 컨셉트카 Nike ONE에 이어 자동차 디자인에 도전한다.

해당 차량들은 그란 투리스모 6 온라인 업데이트를 통해 올 연말부터 2014년까지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Vision Gran Turismo는 전세계 누적 판매량 7천 만 장을 돌파한 시리즈의 15주년을 기념하여 그란 투리스모 팬들을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는 자동차 메이커와의 다수의 콜라보레이션을 해왔다. 대표적으로 궁극의 레이스카 Red Bull X2010, 컨셉트카 GTbyCitroën, Toyota GT86의 GPS 애플리케이션 개발, Nissan과 GT-R 멀티펑션미터 디자인을 비롯한 파트너십을 비롯해 현재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 GT 아카데미가 있다.

그란 투리스모 6 뉴스와 이미지, 예고편 등은 www.gran-turismo.co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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