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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 컬럼] 뚝심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

  • 편집국 press@khplus.kr
  • 입력 2013.08.23 09:49
  • 수정 2013.08.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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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시장은 분명한 기회의 시장이다. 그러나 모든 게임사가 모바일게임만을 바라보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다시금 생각해봐야 한다.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모바일게임쪽으로 1자 도열을 한 것처럼 보인다. 최근 몇 년간 발표된 게임시장 동향은 모두 모바일게임 시장 분석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모바일 스튜디오의 인수, 내부 스튜디오의 체질 개선은 실제로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분명히 모바일게임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급성장 했으며, 유명한 메신저를 플랫폼을 통한 성공 신화 타이틀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모바일 기기의 휴대성을 강점으로 높은 연령대 및 여성 유저를 흡수하게 된 것은 게임 업계 입장에서는 기회인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모바일게임 성공신화를 꿈꾸고, 독립하여 개발 스튜디오를 운영하다가 최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자들이 점점 많이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제는 모바일게임이 홍수를 이뤄, 어떤 게임이 나왔는지 세상에 알리지도 못한 채 사라져가고, 이 때문에 플랫폼의 중요성이 중요해진 요즘 상황은 온라인게임 성장기 모습과도 많이 닮아 있다.
온라인게임 시장은 조용하다 못해 위축된 모양새다. 그도 그럴 것이 사업 방향이나 스튜디오 역시 모바일만을 부르짖는 상황에서, 온라인을 이야기하면 시대에 뒤쳐진다는 소리나 들을 것이다. 그러나 알고 보면 온라인게임 유저의 플레이타임이나, 결제액은 모바일에 빼앗기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조용히, 기존 게임을 즐기면서 새로운 게임을 기다리고 유저들이 많다고 필자는 믿는다.
아직 온라인게임을 선호하는 유저 층이 많다고 믿는 게임 종사자들은, 흔들리지 말고 뚝심 있게 개발, 소싱, 서비스를 준비했으면 한다. 쇼는 계속돼야 하고, 우리가 하고 싶은 일도 계속돼야 한다. 최소한 온라인게임 시장을 중국산 게임에 잠식당하게 두어서는 안된다.

▲ → 골프존 포탈기획팀 이정모 과장

 

글 | 골프존 포탈기획팀 이정모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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