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IT의 살아 있는 역사, 안랩(AhnLab) CEO 김홍선
- 그가 읽어낸 디지털 기술의 진보와 새로운 미래의 화두!
1초 동안 인터넷 상에서 벌어지는 활동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한 웹사이트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걸려 있다. “10년 전,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스카이프, 텀블러, 드롭박스, 인스타그램 같은 건 존재하지도 않았다. 20년 전, 세상에는 고작 130개의 웹사이트만 존재했다. 구글은 당연히 없었고 사람들은 이메일 계정을 돈 주고 구입했다. 30년 전, 인터넷은 존재하지도 않았다.”
이처럼 불과 몇 십 년 사이 우리 곁에서 벌어진 거대한 변화는 가공할 영향력과 속도로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세계 전체의 모습까지 송두리째 뒤흔들어놓았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디지털 스마트 기기가 출현하고 기업과 기업, 개인과 개인 간에 구축된 IT 생태계는 완전히 무너졌다가 또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조직되길 반복한다. 모든 것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현 시점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삶을 지향해야 하며, 또 어떤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