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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게임 순위] 9월 1주차 구글플레이 스토어 주간 분석

  • 편집국 press@khplus.kr
  • 입력 2013.09.09 11:19
  • 수정 2013.09.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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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몬스터 길들이기 for Kakao

● 일일 액티브 유저(DAU) : 772,573명
● 게임 설치율 : 5.45%
● 게임 실행율 : 61.8%
● 일일 실행수 : 16.4회
● 평균 실행시간 : 1시간17분56초

 

드디어 역전이다. 8월 5주차 구글플레이 스토어 게임 부분 BEST 1위는 2주 연속 2위에 머물렀던 ‘몬스터 길들이기for Kakao(이하 몬스터 길들이기)’가 차지했다.
‘몬스터 길들이기’는 모든 주요 지표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1위를 거머줬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DAU로 지난주에 비해 20만 이상이 증가한 77만명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설치율 1.6%, 실행률 4%, 실행수 6회, 실행시간 3분 등 신작 게임 중 단연 돋보이는 상승세다. 이대로라면 100만 DAU 돌파도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가파른 인기는 방대한 콘텐츠와 쉬운 플레이 방식 덕택이다. 200여종이 훌쩍 넘는 몬스터들과 많은 수의 스테이지가 지루할 틈 없이 즐거움을 제공하면서도 자동 전투 시스템을 십분 활용한 쉬운 콘트롤이 다양한 유저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여기에 육성과 콜렉션 요소까지 가미, 또 한편의 국민게임 등장까지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다만, 플레이 시간이 너무 길다는 점과 여성 유저들의 비율이 30%를 좀처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불안요소다.

[BEST 2] 명랑스포츠 for Kakao

● 일일 액티브 유저(DAU) : 762,716명
● 게임 설치율 : 8.03%
● 게임 실행율 : 41.4%
● 일일 실행수 : 4.6회
● 평균 실행시간 : 19분16초

 

8월 5주차 구글플레이 스토어 게임 부분 BEST 2위의 주인공은 ‘명랑스포츠 for Kakao’다.
비록 3주 연속 1위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명랑스포츠’의 인기는 여전하다. 중소개발사 게임이 76만의 DAU를 기록하며 대기업 에이스 타이틀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것 자체가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는 목소리가 크다. 1위와 불과 1만 명 차이다.
지표상으로 볼 때 설치율을 늘었지만 실행률, 실행수, 실행시간 등은 소폭 하락을 겪었다. 하지만 전주와 DAU 변동이 거의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락세라기 보다는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는 편이 맞다. 여성의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인상적이다.
‘명랑스포츠’가 장기 흥행을 위해 노려야 할 것은 추석 시즌이다.
짧은 시간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속성상 ‘명랑스포츠’는 볼륨이 큰 ‘몬스터 길들이기’보다 연휴 시즌에 적합한 게임이다. 따라서 이 기간에 어떤 전략으로 유저들의 손길을 사로잡는지가 대단히 중요하다. 
재방문율이 5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아쉽다. 결국 게임의 인기를 지탱하는 것은 충성 유저다. 재방문율을 높일 즉각적인 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 

[BEST 3] 학교종이 땡땡땡 for Kakao

● 일일 액티브 유저(DAU) : 46,728명
● 게임 설치율 : 0.46%
● 게임 실행율 : 44.0%
● 일일 실행수 : 4.7회
● 평균 실행시간 : 23분12초

 

8월 5주차 구글플레이 스토어 게임 부분 BEST 3위는 안드로메다 게임즈의 신작 ‘학교종이 땡땡땡 for Kakao(이하 학교종이 땡땡땡)’다.
‘학교종이 땡땡땡’은 러닝 게임 방식인데 일반적인 아케이드 스타일이 아닌 친구를 밀치거나 밟는 액션과 점프, 터뜨리기, 차기 구르기 등 역동적인 콘트롤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미니 게임을 추가, 재미를 높였으며 6종의 캐릭터 및 다양한 펫을 통해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게임 최고의 매력은 단연 집단 대전 시스템이다. 실시간 랭킹을 넘어 학연을 기반으로 해 자연스럽게 결속력을 높이고 경쟁의 묘미도 강화했다. 단체로 겨루는 콘셉트가 유저들의 관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초반 지표는 2% 아쉽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치열한 경쟁에서 초반 5만의 DAU를 기록한 점은 분명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여성 유저의 비율이 70%를 차지할만큼 대단히 높은데 이를 잘 이용하면 폭발적인 상승세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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