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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 넘버 9’ 킥스타터서 400만 달러 후원금 달성

이나후네 케이지의 ‘록맨’ 정신적 계승작 … PC·PS3·Xbox 360 등 다양한 버전 출시

  • 편집국 press@khplus.kr
  • 입력 2013.10.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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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의 정신적 계승작인 ‘마이티 넘버 9’이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소셜 펀딩을 진행한 결과 약 400만 달러의 후원금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목표 금액이었던 90만 달러를 4배 이상 초과한 금액이다. 특히 6만 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펀딩에는 10,000 달러 이상 후원자들도 적지 않아 ‘마이티 넘버 9’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방증했다.
‘마이티 넘버 9’은 ‘록맨’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이나후네 케이지(현 콤셉트 대표, 전 캡콤 총괄 프로듀서)와 인티 크리에이츠가 개발하는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펀딩에 성공한 ‘마이티 넘버 9’은 201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착수한다.

 

본래 목표 금액으로는 PC 버전만 개발될 예정이었으나 금액이 초과 달성되면서 PS3, Xbox 360, Wii U의 개발도 동시 진행된다. 유저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가 플랫폼의 다변화를 이룬 것이다.
유저들의 참여는 단순히 개발비 후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의 다양한 부분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개발사 측은 유저 투표를 받아 게임의 주인공인 ‘콜’의 최종 디자인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미 사전 투표를 통해 9개 후보 중에서 3개가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11월 중으로 최종 결과가 공개된다.
한편 이나후네 케이지 대표는 지난 KGC2013 강연에서 “‘록맨’의 지적재산권을 캡콤이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정신적 계승작인 ‘마이티 넘버 9’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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