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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명 사로잡은 돌풍의 '검은사막' 당첨된 5000명 익일 CBT 시작!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3.10.16 19:46
  • 수정 2013.10.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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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테스트부터 15만 명의 지원자를 몰고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MMORPG '검은사막' 테스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총 신청 자 중 일찍이 당첨된 5천명을 상대로 한 '검은사막' 비공개 테스트를 10월 17일(목) 오후3시부터 일주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은 첫 게임트레일러 공개서부터 유저 사이에서 단번에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작품으로, 동시대 최고급 그래픽과 전투에서 느낄 수 있는 궁극의 타격감, 방대한 공성전 뿐만아니라 무역과 하우징, 소셜콘텐츠 등 신선한 시스템으로 큰 화제를 모아 왔다.

 

 

 

특히 이번 CBT의 경우 유저들이 직접 플레이하고 게임을 평가하는 첫 무대로서 귀추가 더욱 주목되는 분위기다.


이 게임을 제작한 펄어비스는 릴, R2, C9 등을 개발한 김대일 PD가 2010년 8월 설립한 게임 개발사로. 다음은 2013년 1월 펄어비스와 ‘검은사막’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하고 2013년 10월 17일부터 일주일간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게임의 특징을 살펴보면 ‘검은사막’은 논타겟팅 방식의 전투 시스템을 가진 MMORPG다. 

고대 문명의 산물인 '블랙스톤'을 쟁탈하기 위한 두 세력의 다툼을 다루고 있는 ‘검은사막’은 블랙스톤이 묻혀있는 땅인 검은 사막에서 게임명을 따왔다. ‘검은사막’에서 유저들은 블랙스톤을 이용해 정권을 유지하려는 칼페온 공화국, 발렌시아 왕국의 대립을 배경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번 1차 CBT에서는 칼페온과 발렌시아 사이에 위치한 발레노스와 세렌디아 지역만 공개된다.

 

 

 


‘검은사막’은 펄어비스에서 개발한 자체 엔진을 이용해 막힘 없는 심리스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아름다운 캐릭터 그래픽과 탁 트인 시야는 게임을 즐기는 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나 창문으로 보이는 집 내부의 모습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흔적이 역력하다. 그래픽의 수려함과 타격감, 액션성, 그리고 하우징, 무역, 친밀도, 지식 카드와 같은 다양하면서도 탄탄한 콘텐츠까지 갖춰 새로운 게임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호쾌한 타격감]

‘검은사막’은 김대일 대표가 전작 ‘C9’에서 보여준 호쾌한 타격감을 최대로 살리고 있다. 캐릭터들은 기존 MMORPG에서 보던 스킬 외에도 사실적인 액션으로 각 캐릭터의 특징을 드러낸다. 예를 들어 워리어는 방패막기, 잡아매치기, 차서 넘어트리기 등을 구사할 수 있으며, 이들 기술은 스킬과 조합해 조작의 범위를 넓게 했다. 남성과 여성의 액션 표현도 다르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논타켓팅 방식이지만 마우스만 사용할 수도 있고 조이패드를 사용할 수도 있도록 개발 중이다.

 

 

[이번 테스트서 4종 캐릭터 공개]

1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공개될 캐릭터는 워리어, 레인저, 자이언트, 소서러 등 4종 캐릭터이다.

워리어는 검을 이용한 공격과 방패를 이용한 높은 방어력으로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초보자가 플레이하기에 좋으며 몰이 사냥을 통한 시원스러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는 레인저는 활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으로 몬스터와 거리를 두고 유인해 전투할 수 있으나 몰이 사냥에는 취약하다. 움직이며 쏘기와 발차기를 이용해 근거리 공격이 가능하다.

 

 

자이언트는 커다란 양손 도끼와 온몸을 사용하는 육탄 전투를 선보인다. 적을 무차별로 공격하며 일대일 전투보다는 몰이 사냥에 효과를 발휘한다. 커다란 덩치 덕분에 기본 체력과 방어력이 좋지만 움직임이 육중해 때로는 답답함을 주기도 한다.

 

어둠의 기운을 내재한 소서러는 원, 근거리 마법과 저주형 마법을 이용할 수 있다. 약한 방어력을 지니고 있고 원거리보다는 근거리 마법 공격이 더 강하다. 초보자가 플레이하기에는 조작이 다소 어렵지만 다양한 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손맛이 있는 캐릭터이다.

 

 

[NPC의 친밀도, 그리고 지식카드]

캐릭터와 게임 내 등장하는 NPC 간에는 친밀도가 존재한다. 대화, 퀘스트 진행 등으로 NPC와의 친밀도를 올릴 수 있으며, 친밀도를 올리면 다른 상점에 없었던 물건을 판매하기도 하고, 새로운 퀘스트를 선물처럼 주기도 한다. NPC를 고용하여 생산이나 제작도 할 수 있다.

게임 내 지형, 몬스터, 인물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지식카드도 독특한 시스템으로 시선을 모은다. NPC와의 친밀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많은 지식카드를 얻어 친밀도 대화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살아나가기 위한 하우징과 텐트, 탈 것]

‘검은사막’의 하우징 시스템은 게임 내 존재하는 집을 유저가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다. 집집마다 번지수가 있고 창 밖으로 마을이 보이는 등 진짜 마을에 사는 것 같은 느낌을 제공한다. 집의 가격이 일정하지 않고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부동산을 구매할 때 집의 기능뿐만 아니라 위치 또한 세심하게 살펴보고 정해야 한다.

 

집의 숫자는 한정되어 있으며 임대 기간이 만료되면 다시 입찰을 통해 집 이용 권한을 구입해야 한다. 집 내에는 가구 및 제작 도구를 설치할 수 있고, 특정 버프를 주는 아이템을 설치할 수도 있다.

텐트도 집과 비슷한 방식으로 획득 가능하며, 창고가 필요한 사람들은 집 대신 사용할 수 있다. 

 

텐트는 게임 내 텐트 설치가 가능한 지역에서 세울 수 있으며, 텐트 주변에서는 탈 것을 주차하거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텐트 인근에서 작물을 재배할 수도 있으며 텐트 주위 설치 가능한 가구도 따로 존재한다.

 

탈 것의 종류는 당나귀, 말, 마차 등이 있다. 탈 것을 타고 이동할 경우 걸어서 이동하는 것보다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탈 것을 타고 사냥도 할 수 있으며, 일부 탈 것은 고유의 스킬이 존재해, 성장이 가능하다.

 

 
[경제를 품은 무역]

특정 물품은 무역 아이템으로 분류되고 무역품의 가격은 시세에 따라 변동된다. 각 지역별로 존재하는 무역 NPC에게 무역품을 사서 다른 지역의 무역 NPC에게 판매할 수도 있다. 시세보다 저렴하게 물건을 사서 비싸게 판매하면 이득을 남길 수 있다. 모든 지역에는 '탐험 노드'가 구현되어 있고 이를 연결하면 교역을 통해 아이템을 더 높은 가격에 팔 수도 있다.

 

 

 


[지역 공헌도와 지역 개발]

캐릭터는 각 지역별로 NPC의 요구사항을 수행하거나 지역을 침공하는 몬스터를 죽일 경우 지역 공헌도를 올릴 수 있다. 지역 내 존재하는 집을 보유하거나 텐트를 설치할 때도 지역 공헌도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지역 공헌도 포인트는 지역 개발 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게임의 색다른 재미 포인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플레이 중에 각 지역별 노드(농장, 광산, 숲, 경비초소 등)를 얻을 수 있고 지역 공헌도를 투자해서 지역 개발을 할 수 있다. 지역 개발을 하면 일꾼 NPC를 이용해서 노드별로 생산 가능한 물품을 생산할 수 있다.

 

 

 

[PK와 공성전]

‘검은사막’은 유저들간의 PK가 가능하다. 다만 30레벨 이하의 유저는 PK를 시도하지 못하고 PK 당하지도 않게 되어 있다. 30레벨 이상의 유저들은 자유로운 PK가 가능하고 마을에서는 PK가 금지된다. 적대적인 길드 간에는 레벨에 관계없이 PK가 가능하고 공성전이 있는 지역에서도 레벨에 관계없이 PK가 가능하다.

 

공성전은 특정 기간 간격으로 공성전이 열린다. 공성전에 참여한 길드 간에는 연합을 설정할 수도 있고, 연합이 설정되지 않은 모든 유저들과는 PK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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