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 신드롬 ‘선데이토즈’ 코스닥 상장
애니팡 신드롬 ‘선데이토즈’ 코스닥 상장
  • 김상현 취재팀장
  • 승인 2013.11.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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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모바일 스타트업 최초’ 코스닥 상장 … 국민게임 ‘애니팡’으로 긍정적 게임문화 조성

 


애니팡 신드롬으로 전국민을 ‘팡’ 놀이에 빠지게 한 선데이토즈(대표이사 이정웅)가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고 거래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기업인수목적회사인 하나그린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이번 선데이토즈의 상장은 ‘스마트모바일 스타트업 최초’의 코스닥 상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마트폰 기반의 소셜게임 개발사로서는 선데이토즈가 최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해 7월 자사의 소셜게임인 ‘애니팡’을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 카카오톡에 연동하면서 모바일 소셜게임 시장을 개척했다.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설치자수 2,000만명, 일 평균 이용자수 1,000만명을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출시 1년이 지난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2,800만에 육박하고 있으며, 지난 10월4주 앱랭커 기준 일 평균 게임 이용자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건재함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애니팡 사천성 시즌2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선데이토즈의 지난 해 매출은 238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예상 매출은 약 440억원에 달한다.

▲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국민게임으로 등극한 '애니팡'

특히, 애니팡의 경우 게임 업계에서 등한시했던 중, 장년층을 모바일 게임 이용자로 흡수하면서 새로운 캐시카우(CashCow)를 창출해 냈다는 평가다. 이들은 충성도 높은 사용자로서 이탈률이 적고 매출을 발생시키는 주 사용자층이기도 하다.

선데이토즈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좀더 공격적인 마케팅과 사업전략을 구축할 계획이다. 핵심 가치인 소셜게임의 본질을 계승하면서 애니팡의 성공 비결이라 할 수 있는 철저한 데이터 분석과 고객 중심 서비스, 유연한 조직 운영은 유지하되 대형 자본을 무기로 시장에 진입하는 대기업에 대한 경쟁력을 갖춰 나간다는 입장이다.

▲ 이정웅 대표는 "향후에도 소셜과 벤처 특유의 유연함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나겠다"고 강조했다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은 선데이토즈에게 매우 큰 의미이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내 애니팡2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고, 글로벌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또 한번의 성장 모멘텀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지난 5월 하나그린스팩과 이사회를 통해 합병을 결정하고, 7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완료했다. 지난 9월 하나그린스팩과 주주총회를 갖고 합병을 승인함으로써 합병 절차를 모두 마쳤다. 지난달 18일 합병법인 주식회사 선데이토즈가 새롭게 출범했으며, 5일 합병 신주가 코스닥에 상장, 거래를 시작했다.

액면가 100원, 자본금은 31억4833만원이며, 최대주주 대표이사 이정웅 외 2인(48.17%)의 물량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2년간 보호예수와 의결권 공동행사를 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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