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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3 특집-아이드림스카이] 중국 모바일 시장 진출의 새로운 교두보

‘템플런’, ‘쿠키런’ 등 글로벌 히트 모바일게임 론칭 … 현지 다양한 네트워크 보유해 시너지 극대화

  • 김상현 취재팀장 aaa@khplus.kr
  • 입력 2013.11.11 17:54
  • 수정 2013.11.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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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으로 시장이 급격하게 재편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국내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주를 잇고 있다. 이에 업체들 역시, 해외로 눈을 돌리면서 새로운 시장 개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에 이어서 모바일 역시 중국이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면서 대륙 진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그러나 중국 진출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국내와 다른 모바일 환경, 로컬라이징, 수익분배 등으로 현지 퍼블리셔와 계약 조율이 쉽지 않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이런 가운데, 아이드림스카이는 중국 현지 최고의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로 업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템플런’, ‘후르츠 닌자’ 등 해외 유수의 작품을 중국에 론칭했고, 얼마 전 한국에서 대박 신화를 터트린 ‘쿠키런’까지 론칭하면서 유명 퍼블리셔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합리적인 수익분배와 아이드림스카이의 탄탄한 서비스 망은 국내 모바일게임사들의 중국 진출의 오아시스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지스타에서는 B2B 부스를 열고 한국의 모바일게임 론칭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지스타 밤’을 공식 후원하면서 끈끈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아이드림스카이는 해외 외주 업체로 시작해 독특한 브랜드 운영 능력으로 채널사 제휴, 퍼블리싱 매출, 유저수 및 액티브 유저수, 플랫폼 제품 랭킹 등 여러가지 영역에서 선도자의 위치를 잡고 믿음과 신뢰를 주는 중국 최대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로 성장했다.
회사는 업계에서 가장 큰 개발사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게임로프트, 하프브릭, 로비오, 이망기 스튜디오, 코나미, 세가 등 수많은 글로벌    유명 업체의 타이틀을 아이드림스카이에서 단독 퍼블리싱하고 있다. 현재 아이드림스카이는 100여종 모바일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있으며 론칭한 ‘템플런’, ‘후르츠 닌자’, ‘쿠키런’등 대작 모바일게임들이 모두 마켓 순위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중국 국내 퍼블리싱 업체의 제휴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현지 99% 플랫폼을 점령해 브랜드 등 제휴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아이드림스카이는 중국의 3대 통신사인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 차이나 유니컴(China Unicom), 차이나 텔레콤(China Telecom)과 제휴 관계를 맺고 편리한 빌링 방법으로 국내 유저의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위챗 플랫폼에 첫 파트너로 입점해 ‘템플런’및 ‘후르츠 닌자’를 론칭했다.
아이드림스카이는 미국, 홍콩, 베이징, 성도, 남경 등 지역에 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콘텐츠 퍼블리싱에 완벽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2013년 6월 기준으로 안드로이드 2억 5,000만, iOS 1억 5,000만 다운로드수를 돌파했고 액티브 유저 7,0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지스타 인터뷰 - 아이드림스카이 제프린던 부사장]  “타깃 유저층 맞춤형 전략 필요”

 

Q. 이번 지스타 B2B 참가 의미를 이야기 한다면
A. 아이드림스카이는 믿음과 신뢰를 주는 중국 최대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라는 점을 알리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한국에서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를 많이 만나고 싶다.

Q. 중국에서 아이드림스카이가 갖고 있는 장점은 무엇인가
A.
통신사는 물론, 다양한 플랫폼과의 탄탄한 네크워크를 이어오고 있어, 게임 론칭 후 다양한 방법으로 시장에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Q. 현지 로컬라이징에서 기술적인 대응은
A.
기본적으로 중국 모바일 론칭과 관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0여명의 기술 지원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어떤 타이틀도 기술적인 문제 없이 중국에서 론칭하고 있다.

Q. 계약금과 수익배분에 대해서는…
A
. 타이틀 마다, 다르지만 최대한 개발사를 배려하고 있다. 몇몇 중국 퍼블리셔가 제시하는 9:1(퍼블리셔:개발사) 등의 말도 안되는 수익배분율은 없다. 개발사가 더 많은 이익을 가져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Q. ‘지스타의 밤’을 공식적으로 후원했는데
A.
지스타에 매년 중국업체는 20~30개 업체가 꾸준히 참여하고는 있지만 공식 행사를 스폰하는 경우는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만큼, 많은 네트워크를 쌓고 싶은 것이 우리의 계획이다.

Q. 중국 시장 성공 ‘키워드’를 말한다면
A. 중국 시장은 다양한 유저가 존재한다. 이들을 다 맞추려고 한다면, 절대 성공은 불가능하다. 유저를 나누고 우리가 핵심적으로 가져가야할 유저층을 중심으로 현지화를 하는 것이 시장 성공의 키포인트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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