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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더게임 - 데드트리거2] 영화보다 짜릿한 좀비 게임

  • 정광연 기자 peterbreak@khplus.kr
  • 입력 2013.11.29 09:37
  • 수정 2013.11.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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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사 : MADFINGER Games
● 배급사 : MADFINGER Games  
● 플랫폼 : 스마트 디바이스   
● 장르 : 슈팅 게임

당연한 말이지만 자고로 좀비는 리얼해야 제 맛이다. 썩어 문드러진 살점이나 공포스러운 외형 등이 제대로 묘사되면 될수록 몰입도가 높아지기 마련인데, 이는 영화 뿐 아니라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금주에 소개할 ‘데드트리거2’는 영화를 능가하는 리얼리티가 인상적인 게임이다.
전 세계적으로 2천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명작 게임 ‘데드트리거’의 후속편이기도 한 이 게임은 스토리 중심의 스테이지 진행과 과감한 묘사, 그리고 현실적인 콘텐츠 등이 압권으로 꼽힌다. 영화를 방불케하는 오프닝 씬부터 예사롭지 않다.
콘트롤은 왼쪽 드래그로 이동을, 오른쪽 드래그로 방향을 조절하는데 공격은 조준점만 맞추면 자동으로 진행돼 부담이 없다. 탄약도 아낄겸 헤드샷을 노린다면 이동 시 항상 조준점을 상단에 고정하는 것이 좋다.
‘데드트리거2’는 스토리가 대단히 탄탄하다. 일반적으로 게임 시작시 제공되는 기본 NPC도 스토리를 통해 구출해야지만 만날 수 있다.
간호사, 총기 제작자, 엔지니어, 과학자, 밀수업자로 구성된 기본 NPC가 있어야지만 무기 제작부터 업그레이드, 보조 장비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기다.
무기는 돈을 모아 주로 총기 제작자에게 의뢰해 구입하게 되는데 근접 무기 한 개와 원거리 무기 두 개를 동시에 보유할 수 있으니 최대한 많은 무기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단, 무기 구입과 업그레이드에는 돈이 매우 많이 들어 일정 단계 이상부터는 주무기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강력한 무기를 얻어 신나게 좀비를 섬멸하는 것이 게임의 즐거움이기는 하지만, 아쉽게도 탄약에 제한이 있다.
무턱대로 싸우기 보다는 미로 같은 구조와 적당한 거리를 활용해가며 좀비를 제압해야 한다. 오히려 현실적이어서 몰입도가 더 높아지는 부분이다.
난이도가 낮은 편은 아니지만 스테이지를 시작하고 쉬움, 보통, 어려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초보 유저들의 부담도 적다. 좀비와 화끈한 싸움을 즐기고 싶다면 강력 추천한다.

※ 정광연 기자의 ‘터치 더 게임’은 매주 화제를 불러 모은 스마트폰 & 피처폰용 게임을 선정, 이에 대한 기자의 시각을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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