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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어린이 위한 ‘통큰’ 사회공헌 ‘훈훈한 연말’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3.12.13 15:24
  • 수정 2013.12.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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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사 네오플, 13일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 위해 푸르매재단에 30억 원 쾌척
- 자사 사회공헌 브랜드 ‘넥슨핸즈’서 사회와 상생하는 활발한 기부활동 ‘눈길’
- 지식나눔‧재능기부‧자원봉사 등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다양한 방식으로 실천

국내 대표 게임기업 넥슨이 연말연시 따뜻한 사랑나눔으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13일 넥슨은 관계사 네오플이 푸르메재단에 3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자사와 함께 추진 중인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기금 마련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이번 기부금은 전액 어린이재활병원 식당 조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특히 넥슨의 사회공헌 활동은 자사 사회공헌 브랜드 ‘넥슨핸즈’를 중심으로, 단순한 나눔에서 벗어나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활발히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위해 회사는 나눔핸즈, 창의핸즈, 문화핸즈 등 세 개 카테고리로 나눠 국내외 소외계층 아이들뿐 아니라 장애인, 지역 주민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 마련은 나눔핸즈 일환으로, 연탄 나르기, 김장 나누기, 헌혈하기 등을 실천하는 넥슨의 사회공헌 동호회 ‘핸즈업’을 비롯해 사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따른 활동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티끌모아 태산’ 관계사 동참 기부문화 조성
무엇보다 넥슨은 지난 6월부터 푸르메재단과 협약식을 갖고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 조성에 협력해왔다. 기금 모금의 첫 단계로, 푸르메재단과 가수 션이 함께 진행한 바 있는 ‘만원의 기적’ 캠페인의 총 모금액 11억 3천2백만 원과 동일한 금액을 먼저 기부했으며, 자사 관계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건립기금 모금을 위한 다양한 공동 캠페인을 펼치는 중이다.

 

현재까지 푸르메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총 43억 8천만 원으로, 모금활동을 꾸준히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2015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들이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에 독립된 자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료재활+사회재활+직업재활’을 연계한 ‘장애어린이 전인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 시설로 준비 중이며, 완공 시 주민시설까지 포함해 연간 15만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넥슨은 지난해 서울 자하문로에 문을 연 ‘푸르메재활센터’에 재능기부를 비롯해 건립금 10억원을 기부한 이래로, 센터 아이들을 위한 연말 음악회 및 어린이날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개최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소외 아동 위한 나눔실천 ‘해외로 확대’
이와 함께 넥슨은 저소득층 아동대상 지원사업인 ‘넥슨 작은 책방’을 현재까지 국내외 지역아동센터 및 기관 등 90곳에 설립했다.
‘넥슨 작은 책방’은 2004년 아이들에게 지식과 배움의 터를 마련해주고자 시작된 프로젝트로, 각종 도서지원은 물론,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읽고 생활할 수 있도록 기자재 설치에 신경쓰고 있다.
특히 재작년부터 국내를 넘어 지역, 문화적으로 소외된 해외 지역 아이들에게도 혜택을 제공하고자 해외로 진출, 현재까지 총 3개의 책방이 설립됐다. 해외 책방은 ‘전세계 아이들의 꿈이 이뤄지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아 ‘Wish Planet’(위시 플래닛)’이라는 명칭을 붙여, 국내와 같은 형태의 지원과 더불어 책방 벽화 그리기, 미니 운동회, 사진전 등을 열어 현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넥슨의 이같은 사회공헌 활동은 IT, 예술, 생태, 놀이 등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조화로운 감성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에 설립된 체험형 디지털 감성 놀이터인 ‘더놀자’ 역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곳은 디지털을 스포츠, 예술, 그리고 놀이로 재해석, 문화공헌에 포커싱을 맞춰 어린이, 청소년 등 미래 주역들의 꿈을 키우는 인재육성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대해 넥슨 박진서 이사는 “넥슨은 게임회사라는 기업 색채에 맞게 보다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나눔활동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게임에 예술, 과학, 사회, 교육 등 여러 분야를 접목시켜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선 순환구조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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