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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주차 ‘핫 Weekend’ 신작 DAU 분석

  • 정광연 기자 peterbreak@khplus.kr
  • 입력 2014.01.08 14:42
  • 수정 2014.01.0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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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첫 주말을 가장 뜨겁게 장식한 신작 모바일게임은 아이즈소프트에서 개발하고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행복한 피아니스트 for Kakao(12월 24일 출시, 이하 행복한 피아니스트)’였다.

최근 출시된 신작 게임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행복한 피아니스트’는 1월 4일(토)에는 82만 명, 1월 5일(일)에는 77만 명을 기록하며 주말 내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런 추세라면 100만 DAU 돌파가 확실하다.

 
평일에도 60만 명 수준의 DAU를 기록하고 있는 ‘행복한 피아니스트’는 리듬 액션이 아닌 연주 게임이라는 감성 콘셉트가 유저들의 마음을 제대로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인기가 높은 만큼 콘텐츠 소모 속도가 급속히 빨라지고 있지만 지속적인 신곡 추가 및 추가 난이도 조절 등도 계획되고 있어 상승세 유지에는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넥슨의 2D 몬스터 RPG ‘몬몬몬 for Kakao(12월 17일 출시, 이하 몬몬몬)’도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서든어택’의 개발사인 게임하이가 선보인 첫 번째 모바일게임(다임캐스트와 공동 개발)으로 큰 관심은 받은 바 있는 ‘몬몬몬’은 1월 4일 14만 1천 명, 1월 5일 13만 6천 명의 DAU를 보였다.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10만에서 15만 사이의 DAU를 기록할 정도로 ‘몬몬몬’의 인기는 안정적이다. 다만, 그 상승폭이 크지 않아 20만 돌파가 낙관적이지만은 않다는 점은 아쉽다. 앙증맞은 캐릭터와 다수의 유저간 전투라는 차별화를 앞세우고 있지만 같은 RPG 장르에 ‘몬스터 길들이기’라는 대작이 먼저 자리를 잡은 것이 걸림돌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게임빌이 자랑하는 글로벌 히트작 ‘제노니아 시리즈’의 최신작인 ‘제노니아 온라인 for Kakao(12월 17일 출시, 이하 제노니아 온라인)’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제노니아 온라인’은 1월 4일과 5일, 양일 모두 13만 2천 명의 DAU를 기록했다. 타이틀을 기억하는 유저층이 대단히 넓고 글로벌 4천만 다운로드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긴 시리즈의 명성을 잇고 있어 현 상태만 유지한다면 장기 흥행이 기대되는 게임이다.

 
물론 비슷한 RPG 스타일의 인기 게임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는 부분은 부담이지만 풀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한 파티 플레이 및 PvP를 강조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이 높다.

한편,  ‘핫 Weekend 신작 DAU 분석’은 앱랭커(www.appranker.co.kr)가 제공하는 주말 DAU 데이터를 기준으로 했으며 12월 1일 이후 출시된 주요 게임사들의 신작 만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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