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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대작공략법해부 | 힘기사, 민기사, 피기사, 엽기기사 육성공략법 '대공개' <힘기사>

  • 안희찬
  • 입력 2002.10.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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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시작해보면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기사와 법사일 것이다. 흑기사를 선택하는 다수는 기사의 강한 힘과 멋진 모습을 좋아한다고 생각된다. 역시나 뮤의 흑기사는 장비를 제대로 갖추고 있다면 강한 한 방을 보여주고 화려한 겉모습에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힘과 모습을 보기까지는 어렵고 고된 성장의 길이 남아있다. 법사가 다수의 몹들을 상대할 수 있는 반면 흑기사는 한 마리 몹의 소중함을 느껴가며 잡아야 한다.

■ 흑기사 성장의 포인트
뮤의 모든 캐릭터를 성장시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흑기사에게는 장비의 성능이 성장 속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다.
앞으로 뮤를 진행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아이템의 구입 유무를 꼽아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아이템 구입이 바로 빠른 렙업으로 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 흑기사의 종류
기사를 성장시킴에 있어 특별히 구분은 없지만 나누어 보자면 힘기사, 민기사(노멀기사), 피기사, 엽기기사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힘기사는 말 그대로 오로지 힘만을 올려주는 스타일로 빠른 레벨업과 최고의 공격력을 노릴 수 있으나 낮은 방어력을 보완해줄 고가의 장비를 빠르게 구입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장비 구입의 능력이 없거나 주위의 도움 역시 없는 사람들이 하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공격력 하나만을 놓고 볼 때는 마검사를 제외하고는 뮤에서 최강이 아닐까 싶다.

민기사(노멀기사)는 고가의 장비 구입이 어려운 분들이 많이 하는 스타일로 힘기사보다 레벨업에 있어서는 약간 느릴지 모르나 그래도 성능에 비해 조금 더 저렴한 장비를 착용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키우는 스타일이다.
뮤에서는 더블 블레이드라는 무기에 민첩을 맞추고 나머지를 힘으로 돌리는 이러한 형태를 일반적으로 민기사(노멀기사)라고 한다.

피기사는 힘기사에 약간 변칙적으로 캐릭터를 키우는 스타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오로지 힘만 찍는 힘기사와 조금 다르게 체력을 올려서 엄청난 체력을 얻을 수 있는 스타일이다.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대인전에서는 최강의 힘을 보인다. 피기사는 엽기 쪽에 어울릴 만큼 소수의 사람들이 시도하는 유형이라 할 수 있다.

엽기기사는 게임에서 주가 되는 스타일은 아니나 그 시도가 매우 독특한 경우다. 말 그대로 캐릭터의 스탯을 많은 사람들이 즐겨하지 않는 쪽으로 나가는 방법이다.

■ 흑기사를 키우기에 앞서
어떤 스타일도 각각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뭐가 좋다 나쁘다라고는 말할 수 없다. 자신의 취향에 맞춰 키운다면 최고의 흑기사를 만드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여기서 구분한 스타일들은 100렙 전후까지에 나눌 수 있는 방법이다. 흔히 말하는 오리지널 힘기사, 오리지널 피기사, 오리지널 민기사처럼 극단적으로 성장을 계속시키는 사람들이 적기 때문에 100렙 이상의 중고렙 위치에 오르게 되면 스탯이 대부분 비슷해 구분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극단적인 힘기사와 민기사, 피기사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많은 생각을 통해서 여러분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기사를 만드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그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스타일을 선택했다면 이제부터 각각의 캐릭터 성장법에 대해 알아보자.||처음 흑기사 캐릭터를 만들고 접속하면 수중엔 돈 한 푼 없고 가진 거라곤 도끼 하나밖에 없는 모습에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초심자에겐 조금 막막할 수 있다.
힘기사는 일단 아이템과 돈에 쪼들리고서는 할 수 없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는 반드시 지원을 받아야 한다. 지원받을 사람이 없거나 앵벌이로 돈 모을 자신이 없는 분은 애초에 민첩기사를 생각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1렙~10렙
사냥을 시작하기 전에 우선 필요 아이템을 구입해야 한다. 로랜시아 동문의 물약 파는 소녀나 남문의 떠돌이 상인에게 사과(체력회복 아이템)를 구입할 수 있다. 돈이 좀더 여유있는 사람은 주점에서 술(공격속도 향상)을 대량 구입한다면 초반 가장 빠른 레벨업을 노릴 수 있다.
레벨1에서 최초로 만날 수 있는 몬스터는 거미다. 레벨이 2, 3을 넘으면 거미와 같이 등장하는 버지드래곤을 거미와 함께 집중 공략한다. 가죽갑옷 세트를 입을 수 있는 힘이 되면 바로 사입고 대장장이 한스에게 전곤과 모닝스타를 사 무장해준다. 방어력에 자신이 붙으면 소뿔전사를 집중적으로 노려 레벨업을 한다.

■ 11렙~20렙
이제 온몸을 가죽으로 치장하고 적어도 모닝스타라는 둔기를 장착하고 있어야 한다. 10레벨 이후라고 특별히 달라지는 점은 없다. 로랜시아 북문으로 나가 하운드를 잡아 레벨업한 후에 소뿔전사대장을 잡으면 수월하다. 레벨15가 넘어가면 힘이 103이 되는데 3토마호크스킬과 3토마호크를 구입할 것을 추천한다. 공격속도와 데미지가 좋기 때문인데 스킬 사냥을 원하는 게이머는 13그라디우스스킬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4 가죽세트옵션을 구할 수 있다면 좀더 강한 자이언트 이상의 몹을 잡는 것도 광렙하는 지름길이다.
레벨 15 이상부터는 얼음마을 데비아스에 갈 수 있는데 이때부터 저렙들은 중고렙들의 렙업 도우미(일명 쫄쫄이)를 할 수 있는 위치가 된다. 쫄쫄이할 때 나오는 보석 이하급의 아이템과 돈은 저렙 게이머가 먹는 것이 관행이므로 쫄쫄이를 하게 될 때부터는 돈에 여유가 생긴다.

■ 렙21~렙30
우선 레벨 20이 되면 로랜시아 북서쪽에 위치한 던전을 갈 수 있다. 이때부터 한동안은 고렙의 쫄쫄이 요청을 받는 최고의 위치가 된다. 물론 던전에는 강한 몹들이 가득해 쫄쫄이하다 죽는 일이 많다. +3가죽 이상 옵션 장비가 아니라면 던전 몹을 혼자 힘으로 잡기엔 힘들다. 자이언트와 로랜시아 서쪽 끝에 있는 요정마을 노리아 몹을 사냥하자.
20렙 중반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비늘갑옷 세트를 모두 입을 수 있는 힘과 레벨이 된다. 가죽에 +옵션이 없다면 방어력을 비교해 바로 비늘세트로 갈아입는다. 3비늘세트를 장비해 그에 준하는 방어력이면 레벨 20대 후반에 해골이나 데비아스의 웜을 잡는 것도 좋은 방법.
20렙 초반에는 3펄션 스킬세트를 쓰다가 중반 이후에 +0+1+2셀레멘더검스킬을 적극 추천한다. 20렙 후반에 3비늘세트 풀옵션과 1~2셀러멘더검스킬을 쓴다면 던전의 싸이클롭스도 충분히 사냥 가능하다.

■ 렙31~렙40
레벨 30이 되면 힘기사 무기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전설의 검을 들 수 있다. 어떻게든 전설의 검 스킬을 구해 쓰길 권한다. 그에 비해 능력치가 떨어지지만 3셀러멘더검스킬 역시 한동안은 쓰기 좋다. 무기를 구입했다면 모은 돈으로 방어구를 하나씩 맞춰나가야 한다. 적어도 해골전사 이상 싸이클롭스(이하 싸이)까지는 견딜 수 있는 방어구를 갖춰야 수월한 레벨업이 가능하다.
던전은 각각의 자리가 존재하므로 먼저 자리를 잡고 사냥하는 사람이 있다면 다른 자리를 찾아야 한다. 자리잡기가 어려우면 데비아스의 얼음괴물, 암살자, 호머드 등을 잡는 것도 좋다. 30렙중후반에 힘기사 최고의 방어구 8비늘세트를 구입했다면 이때부터 고스트를 유린할 수 있다. 물론 8비늘세트는 힘기사 최고의 갑부 코스를 밟는 것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기는 어렵다. 이때부터 재수가 좋다면 보석을 얻을 수 있다.

■ 렙 41~렙50
이제 각각의 방어구에 따라 싸이나 고스트를 잡는다. 물론 형편이 어려우면 해골전사를 잡아야하고 갑부들은 해골궁수까지 잡을 수 있다. 40렙 초반에도 전설의검스킬은 여전히 위력적이지만 능력이 되면 3전설의검스킬이나 전설의검스킬풀옵션 구입도 빠른 렙업에 도움이 된다. 던전에서 첫 고스트가 나오는 넓은 장소가 일명 축밭이라 불리는 보석 잘 나오는 장소다.

■ 렙 51~ 렙 60
레벨 50이 되면 최근에 나온 이동 명령어를 사용할 수 있다. 로스트타워를 제외한 각 월드의 이동이 단축키로도 가능해진다. 7전설의검을 살 수 있다면 최대한 빨리 구입하는 것이 좋다. 7전설의검스킬 정도라면 레벨 80 전후까지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던전에 사람이 많을 때는 데비아스의 북동쪽에 있는 설인대장 존도 렙업하기에 좋지만 설인대장 존은 법사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던전에 자리잡는 것을 권한다.

■ 렙 61~렙 70
힘 289부터는 옵션 없는 7철판세트를 입을 수 있다. 7철세트와 7전스를 들고 있다면 상당히 고수다운 모습을 갖추게 된다. 물론 레벨은 60대지만 계속해 해골궁수 헬하운드 헬스파이더 등을 잡으면 빠르게 레벨업이 가능하다. 간혹 지겨우면 데비아스에 있는 퀸 존을 찾아가 퀸 몇 마리 잡는 것도 좋다.
헬스파이더가 많이 나오는 던전 2층의 함정밭에서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60 이상부터는 수중월드 출입이 가능하다. 단 수중월드에서 사냥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른 게이머와 파티를 맺어야한다.

■ 렙 71~렙 80
여기까지 힘기사로 끌고 왔다면 분명 장비는 3철풀옵(7철판세트) 이상의 방어력이 나올 것이다. 시세의 변동은 있겠지만 3철풀옵 이상이라면 장비 가격이 만만치 않게 나온다. 물론 여기까지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오로지 힘만 찍어서 왔다고 치더라도 7철판세트를 포함한 그 이하의 장비로는 해골대장 이상을 잡기엔 벅차다. 민첩을 안 찍었기 때문에 회피율 또한 많이 떨어진다.

이 시기부터 많은 기사들이 민첩을 찍기 시작한다. 거기에는 민기사의 대표적 지존검인 더블 블레이드나 번개검을 들기 위해서다. 하지만 7철세트 이상의 장비구입이 가능하면 계속 힘기사를 고수, 해골대장을 공략한다. 물론 이 시기에도 헬하운드나 헬스파이더로 빠른 렙업을 할 수 있다. 참고로 해골대장방은 인기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자리 잡기에 어려움이 많다.

■ 렙 81~렙 90
힘이 385를 넘는 힘기사는 힘만을 필요로 하는 모든 무기와 방어구 장비가 가능하게 된다. 80 이후엔 뮤 최고 난이도를 보여주는 로스트타워에 들어갈 자격이 생긴다. 물론 80대 기사가 혼자 힘으로 로스트타워에 발붙일 수는 없다. 구경하다가 몇 마리 잡고 오는 게 고작이다. 역시 주된 사냥터는 던전 2층이며 240 이상의 방어력이 나온다면 3층에서도 사냥하기 좋다.

해골대장 썬더리치 포이즌소뿔대장이 주요 사냥 목표. 썬더리치 포이즌소뿔대장은 레벨 100을 넘어선 이후에도 한참은 잡아야 할 몹들이기 때문에 잡을 수 있다면 렙업 속도가 많이 빨라진다. 무기 역시 7전스 이상의 데미지를 낼 수 있는 7전스풀옵션을 추천한다.(태양검스킬은 데미지는 좋으나 스킬 자체가 내려찍기라 선호도가 높지 않다. 또한 최근에는 거대한 검에 비기스킬이 생겨 많은 힘기사가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 렙 91~렙 100
레벨 100에 오로지 힘만 찍은 기사라면 힘이 528이 된다. 이 힘에 강력한 무기만 갖춘다면 1대1 PK에서 엄청난 위력을 보일 수 있다. 물론 방어구 역시 상당히 고가의 장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방어 250~260 이상이라면 던전 2층 끝 부분에 위치하는 포이즌소뿔전사방(포소방)이나 2층 중간에 위치한 곳에서(일명 기둥자리) 사냥하는 것이 좋다.

방어가 나온다면 이젠 던전 어느 곳에서나 입맛에 맞춰 사냥감을 고르는 여유를 가져도 된다. 7철풀옵션 이상의 방어구와 7전스풀옵션 이상의 무기라면 로스트타워 1층에서 쉐도우를 잡는 것도 나쁘지 않다. 100 이하의 레벨에서는 해골대장 이상의 몹 중 어느 것을 잡아도 레벨업하기엔 별 무리가 없으니 7철4옵 이상의 방어력만 갖춰진다면 최고의 힘기사를 키울 수 있다.||100레벨까지 힘기사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지만 사실상 게임에서 100렙까지 힘기사로만 키우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장비의 가격도 만만치 않거니와 보다 좋은 장비의 요구치 또한 민첩을 필요로 한 것이 많기 때문에 보통의 힘기사들은 힘을 300까지 찍은 후엔 민첩을 찍는 경우가 많이 있다. 100까지 힘만을 찍었다해도 그 이후에는 대부분은 민첩으로 전향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 말한 힘기사란 80~100 이전의 기사 캐릭터의 빠른 레벨업을 위한 방법이라는 걸 말하고 싶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힘기사는 물약값과 장비값이 많이 드는 방법이기 때문에 초심자가 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방법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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