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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쇼크 개발사, 충격의 '구조조정' 발표

  • 김동욱 기자 kim4g@khplus.kr
  • 입력 2014.02.19 17:52
  • 수정 2014.02.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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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쇼크 시리즈의 개발사로 유명한 '일레셔널 게임즈'가 최근 대규모 구조조정을 발표해 북미 게임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 회사의 설립자인 '켄 레빈(Ken Levine)'씨가 자사의 홈페이지에 공개한 메시지에 따르면, "이번 구조조정의 이유가 회사의 경영 악화가 아닌 새로운 프로젝트의 준비를 위한 휴식"이라고 밝히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코어 게이머들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구상중"이라고 덧붙였다. 

한때 200명 넘는 직원들이 근무했던 일레셔널 게임즈에는 설립자인 켄 레빈 씨 등 핵심 멤버 15명만 남게 되고, 나머지 개발자들은 테이크2인터랙티브나 다른 회사로 이적할 예정이다. 

 

이번 구조조정 발표에 따라, 3월 25일로 발매가 예정된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 '바다의 무덤(Burial at Sea)-에피소드2'를 마지막으로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프로젝트는 일단 중단된다. 그러나 바이오쇼크 시리즈의 저작권은 테이크2인터랙티브로 양도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시리즈의 후속작이 발표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순 없다. 

한편, 올해로 설립 17년째를 맞고 있는 일레셔널 게임즈는 그들의 최신작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판매 수량이 330만개를 넘는 등 현지 업계에서는 잘 알려진 히트 메이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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