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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게임사 최초’ 파티게임즈, 코스닥 직상장 ‘눈앞’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4.07.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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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러브커피’ 국내외 성공 이후 개발·퍼블리싱 사업 다각화 눈길
- 2013년 매출액 270억원, 영업익 91억원, 순익 87억원 달성
- 게임 스타트업과 상생하는 선순환 기업으로 산업선도 ‘기대’
 

 

파티게임즈(대표 이대형, 사진)가 스마트폰 게임시장 활황 이후 처음으로 코스닥 직상장을 눈앞에 뒀다.
한국증권거래소는 10일 파티게임즈에 대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결과 요건을 충족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파티게임즈의 국내 증시 직상장은 최근 스마트 디바이스 발달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생태계에서 관련 기업의 또다른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파티게임즈는 선데이토즈, 데브시스터즈 등과 함께 자사 게임으로 모바일게임의 대중화를 이끔과 동시에 카카오 플랫폼의 부흥을 일으킨 기업으로, 이른바 모바일 스타트업의 문을 연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들 기업 중 파티게임즈는 지난해 우회상장한 선데이토즈와 달리 자사 킬러타이틀인 ‘아이러브커피’로 자생력을 키운 후, 해당 게임의 후속작 출시와 더불어 퍼블리싱 게임사업으로 다양한 성장동력원을 마련함으로써 코스닥 직상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여왔다.
무엇보다 파티게임즈는 게임 후발업체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스마트폰 게임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초창기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소규모 스타트업과 지속적으로 상생하는 그림을 그려왔다. 이에 따라 중견 모바일게임 기업 중에서는 모바일게임 퍼블리싱을 가장 활발하게 하는 회사로 꼽히고 있으며 꾸준한 신규 인력 채용으로 ‘2013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여기에 중국 대형 기업인 알리바바 등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파티게임즈는 한국정보통신 자회사인 서울투자파트너스가 지난 2012년 SL인베스트먼트와 함께 17억 원을 투자했으며, 최대주주는 23%를 보유한 이대형 대표이며, 공동창업자 심정섭 이사, 임태형 이사가 각각 15%씩 이다.
지난해 매출액 270억원, 영업이익 91억원, 순이익 87억원을 기록했고, 주관 증권사는 우리투자증권으로 공모 예정 총액은 230억원~280억원이다.

 

아울러 파티게임즈는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퍼블리싱하는 전문 게임 회사로 대표작은 카페 경영 게임 ‘아이러브커피 for Kakao’와 레스토랑경영 게임 ‘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 신개념 슈팅 RPG ‘무한돌파삼국지 for Kakao’ 등 9개의 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파티게임즈는 향후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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