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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밀착형 앱 '모닝키트' 세계인의 아침을 지배하다

  • 김동욱 기자 kim4g@khplus.kr
  • 입력 2014.09.11 17:51
  • 수정 2014.09.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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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스타트업 '유이스튜디오'가 게임이 아닌 어플리케이션으로 세계 시장에 호평받고 있어 화제다. 

이 회사의 대표작 '모닝키트'는 최근 글로벌 출시와 동시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30개국에 피처드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게임, 웹툰이나 커머스가 아닌 유틸리티 앱으로는 매우 드문 사례이기도 하다. 

 

유이스튜디오는 2014년 9월, 생활 밀착형 앱 '모닝키트'를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출시했다. 모닝키트는 알람을 시작으로, 사람들의 아침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과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고안된 앱이다. 특히 유저 인터페이스에 '패널'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누구나 자신만을 위한 모닝키트를 손쉽게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이 가능하다.

현재 알람, 날씨, 달력, 일정, 뉴스, 사진, 명언, 세계 시간 등 12종의 패널이 제공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이외에 10종의 배경 테마도 포함되어 있다. 

모닝키트는 언뜻 보기에 복잡하고 화려한 앱은 아니지만 그 실용성은 이미 세계 각국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게임이 아닌 앱으로는 드물게도 한국, 미국, 일본, 독일, 영국을 포함한 30개 국가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피처드됐고, 4,000여개에 이르는 유저 리뷰가 작성됐다. 

멕시코, 프랑스 등에서는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에서 신규 1위, 캐나다에서는 전체 다운로드 순위 15위를 기록하는 등 지표도 순항하고 있다. 특히 이는 게임이 아닌 앱으로, CPI 등 마케팅이나 프로모션 없이 달성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유이스튜디오의 송유창 대표는 "유저가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우리의 앱을 사용하게 하고 싶었다. 모닝키트와 함께 하는 5분으로 하루가 효율적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 여전히 같은 목표를 가지고 업데이트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창업자인 송유창 대표는 EA를 거쳐 컴투스에서 개발이사를 역임했으며, `타워디펜스: 로스트 어스’등의 히트작을 통해 스마트폰 게임 시장의 초창기부터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냈던 게임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모닝키트는 스마트폰과 태블렛을 모두 지원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다운로드 링크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yooiistudios.morningk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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