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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디 개발자 서밋 개최 … 150여명 몰려 성황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4.09.30 14:43
  • 수정 2014.09.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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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 디벨로퍼 파트너스는 30일 스마트콘텐츠센터에서 2014 인디 개발자 서밋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150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준비된 자리가 모두 찬 가운데 지속적으로 모여드는 개발자들이 통로에 앉아서 행사를 참관할 정도로 열기가 거셌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선두주자격 인물들이 대거 참가해 자신들이 개발한 게임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개발 노하우를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용사는 진행중을 개발중인 김동흥 대표, 파이드파이퍼스의 임현호 게임 디자이너, 미스테리 오브 포춘으로 최근 구글 플레이스토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장석규 대표, 톤톤용병단을 통해 회사 창업까지 하게 된 드럭하이 조영원 대표, 북미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매직큐브 하상석 대표 등이 참가해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공유하기도 했다.

특히 각 플랫폼별 매출을 묻는 민감한 질문에서 부터 돈이 없을 때 밥을 먹는 방법과 같은 우스갯소리까지 다양한 노하우가 서로 공유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파트타임을 이용해 각 개발자들 간의 네트워킹 행사가 함께 개최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함께 개최됐다.

현장에 참가한 한 개발자는 "화려한 모습만 보다 보니 다들 성공만 했을줄 알았는데, 대부분 개발자들이 성공작을 내기전에 최소 3~4개 이상 실패작을 낸 다음에 게임을 개발한 사실이 충격적이었다"라며 "실패해 굴하지 말고 도전하는 자 만이 성공을 쟁취할 수 있다는 용기를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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