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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미리보기 - 넥슨] 국가대표 원톱 자존심 ‘지스타 역대 최다 15종 출품’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4.11.19 11:00
  • 수정 2014.11.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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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의 땅·공각기동대 온라인 등 최초 공개 ‘풍성’
- 이은석·김학규·김태곤 등 스타개발자 作 ‘기대만발’

 

국내 1위 게임기업 넥슨은 자사 스케일답게 ‘최대’, ‘최다’ 콘셉트로 국가대표의 자존심을 세운다. 역대 최대 규모인 180 BTC부스에서 최다 출품작인 15종의 자사 게임을 선보이는 것.
특히 ‘메이플스토리2’, ‘서든어택2’, ‘야생의 땅 : 듀랑고’ 등 넥슨의 간판 게임 후속작들을 줄줄이 선보이면서 지스타 관람객 행렬을 자사 부스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넥슨관을 콘셉트로 선보이는 자사 게임들로는  자체 개발 온라인 신작 4종,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모바일 신작 6종, 퍼블리싱 온라인 신작 5종 등이다. 장르도 다양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넥슨 박지원 대표는 “창립 이래 가장 많은 신작이 출시되는 내년을 지속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겠다”면서 “그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새롭게 시도하는 것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우선, 자체 개발 온라인 신작으로는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 ‘메이플스토리2’와 ‘서든어택2’, 일본 애니메이션 원작을 바탕으로 네오플이 개발하는 FPS게임 ‘공각기동대 온라인’, 띵소프트의 카툰렌더링 MMORPG ‘페리아 연대기’가 있으며, 이 가운데 ‘공각기동대 온라인’은 영상으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자체 개발 모바일 신작도 화제다.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정통 TCG ‘마비노기 듀얼’과 왓 스튜디오의 ‘야생의 땅 : 듀랑고’, 중세 판타지 스타일의 액션 RPG ‘프레타’가 그들이다.
이 가운데 ‘야생의 땅 : 듀랑고’는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이은석 디렉터가 모바일게임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게임으로,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처음 공개돼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참신한 게임성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작품이다.
이와 함께 넥슨은 자회사 엔도어즈 김태곤 사단에서 15년만에 선보이는 역사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광개토태왕’과 인기 모바일게임 ‘영웅의 군단’을 기반으로 한 액션RPG ‘영웅의 군단: 레이드’를 시연 버전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자회사 넥슨M이 글로벌로 선보이는 ‘도미네이션즈(개발: 빅휴즈게임즈)’는 영상으로 소개한다.
넥슨이 선택한 외부 퍼블리싱 작품도 만만치 않은 위용을 자랑한다. 지난 11월 14일 넥슨 지스타 프리뷰를 통해 깜짝 발표한 김학규 사단의 신작 MMORPG ‘트리 오브 세이비어’가 그 대열에 합류했다. 라그나로크, 그라나도 에스파다 등으로 한국산 MMORPG의 정통을 지킨 김학규 PD가 어떤 신작을 내놓을 지 벌써부터 관심사다.
여기에 지난 비공개 시범 테스트 모집에 10만 명 이상의 유저가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받은 나딕게임즈의 신개념 액션 RPG ‘클로저스’, 동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와 박진감 있는 전투가 매력적인 엔진스튜디오의 신감각 학원 RPG ‘아르피엘’, 다양한 우주가 함께 공존하는 ‘다중(多重) 우주’의 세계관을 가진 액션게임 ‘하이퍼유니버스’ 그리고 액션과 MMORPG의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액션게임 명가 KOG의 키보드액션 MMORPG ‘아이마’도 포함됐다.
한편, 넥슨은 미디어 아트 중심의 파격적인 부스 디자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넥슨관은 360도 영상 관을 구현한 ‘미디어 갤러리’, 개발자 발표와 관람객 이벤트 중심의 오픈형 무대 ‘슈퍼스테이지’를 비롯해 모바일 게임 시연이 가능한 ‘모바일스팟’ 총 3개의 독립 공간으로 구분되어,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 주요 출품작 소개
[메이플스토리2] 동접 62만명 자랑하는 넥슨 ‘간판’ 게임

 

쿼터뷰 방식의 풀 3D MMORPG 장르로 블록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세계를 바탕으로 개성 있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다이내믹한 전투 액션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나만의 의상이나 집을 만들 수 있는 사용자 제작 콘텐츠(User Generated Contents)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원작을 즐긴 유저라면 반가워할 만한 지역과 스토리가 다수 등장한다.

[야생의땅 : 듀랑고] 모바일 가상세계와 신선한 교감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이은석 디렉터의 차기 신작으로, 공룡시대의 야생 환경에 던져진 현대인이 거친 환경을 개척해 가상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유저들이 창의력과 사고력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는 생존, 탐험, 사냥, 사회 건설 등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서든어택2] 사실적인 타격감으로 압권

 

서든어택 정식 후속작인 ‘서든어택2’는 언리얼엔진3로 구현된 고품질의 그래픽에 한층 향상된 타격감을 더해 더욱 강렬한 전투의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서든어택’을 독보적인 온라인 FPS 게임으로 자리매김시킨 넥슨지티만의 깊은 노하우와 진보된 기술력이 결합된 독창적인 콘텐츠가 기존 FPS게임에서 만나볼 수 없던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각기동대 온라인] 日 애니메이션의 환상적인 FPS게임

 

‘공각기동대 온라인’은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 S.A.C’를 원작으로 한 차세대 온라인 FPS게임으로, 원작에서 등장하는 ‘공안9과’의 주인공이 되는 환상적인 경험과 함께 차별화된 근 미래 전투를 경험해볼 수 있다. FPS게임의 기본 게임성에 공각기동대만의 ‘전뇌 네트워크’라는 소재를 더해 전장 정보와 동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전략 플레이를 펼칠 수 있으며, 고유한 능력을 갖춘 다양한 사이보그 캐릭터들의 ‘의체 개조’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캐릭터를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공각기동대에서 빠질 수 없는 인공지능 다각전차 타치코마와의 협력 전투는 기존 온라인 FPS게임에서 할 수 없었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도록 디자인됐다.

[마비노기 듀얼] 데브캣 스튜디오의 모바일 최신작

 

데브캣 스튜디오의 새로운 모바일 프로젝트 ‘마비노기 듀얼’은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 된 전략형 트레이딩 카드 게임이다. ‘마비노기 듀얼’은 다섯 종류의 자원, 12장의 카드로 구성하는 덱을 활용하여 치밀한 전략 플레이가 가능하다. 직접 짠 덱을 등록해 비동기 대전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아레나’, 랜덤하게 짜인 덱으로 미션을 진행할 수 있는 ‘랜덤 드래프트 챌린지’, 친구와 1:1 실시간 대전 등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실제 플레이어 간 카드 교환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페리아 연대기] 상상하는 모든 것을 창조해보자

 

'페리아 연대기'는 한 편의 셀 애니메이션 같은 정감 있는 그래픽과 극한의 자유도를 자랑하는 MMORPG이다. 꿈과 현실이 뒤섞인 세계, '페리아'에서 플레이어는 아이템, 건물뿐만 아니라 환경과 법률, 미니 게임 등 상상하는 모든 것을 원하는 형태로 창조하고, 변형시킬 수 있다. 또한, 이를 다른 플레이어들과 공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능력을 지닌 생명체 ‘키라나’를 활용한 고도의 전략과 화려한 액션이 가미된 전투 시스템은 페리아 연대기만의 자랑이다.

[광개토태왕] 우리나라 역사를 모바일 속에서 풀어내다

 

‘광개토태왕’은 ‘삼국지를 품다’, ‘아틀란티카’, ‘영웅의 군단’ 등을 제작한 김태곤 총괄PD의 신작으로, 임진록 이후 15년 만에 선보이는 한국적 스타일의 전략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이다.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고구려 광개토태왕과 다양한 장수들의 활약상을 스토리로 담고 있으며, 나의 영지를 지키고 다른 유저의 영지를 침략하는 영지 모드, 다른 유저와 전략시뮬레이션 전투를 할 수 있는 전략 모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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