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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초대형 MMORPG ‘로스트아크’ 2015년 리니지이터널과 한판 승부!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4.11.19 11:19
  • 수정 2014.11.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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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간 ‘CF’ 핵심 개발진 등 150여명 투입한 대작
- 창립 후 첫 BTC 참가 ‘차기작 기대감 증폭시킨다’

 

스마일게이트가 2015년 글로벌 게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단단히 이를 악물었다.
창립 후 처음으로 지스타 BTC에 자사 게임을 출품하는 스마일게이트는 핵앤슬래쉬 MMORPG ‘로스트아크(Lost Ark)’, 샌드박스 게임 ‘스카이사가(SkySaga)’, 전쟁 MMORPG ‘아제라’,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게임 ‘프로젝트 Puppy’ 등 4종을 선정해 관람객에게 소개한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이 ‘로스트아크’다. 당초 ‘프로젝트 T’로 알려진 이 작품은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11월 13일에 제작 발표회를 통해서 공식 게임 명칭을 알리고 본격적인 시장 행보에 나섰다. 특히 ‘로스트아크’는 중국 동접 500만 명에 달하는 스마일게이트의 핵심 타이틀인 ‘크로스파이어’의 핵심 개발진이 지난 3년 간 공을 들인 작품으로 알려져있어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BTC에서 최대 80부스 규모의 100좌석 영상관을 마련해 ‘로스트아크’의 지금까지 선보이지 않은 새로운 플레이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제작발표회에서도 ‘로스트아크’의 영상을 처음 선보였는데 이날 공개된 영상은 실제 플레이만 모아 제작된 것으로,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 내에서는 화려하고 호쾌한 전투 액션과 각 캐릭터별로 보여지는 특징 및 생활과 모험 콘텐츠가 사실적으로 담겨 ‘로스트아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분위기다.
특히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가 그간 꽁꽁 숨겨뒀던 차기작으로서, ‘크로스파이어’ 이후 자체 개발력을 최대한 집약한 작품이다. 그 규모 역시 허를 찌른다. 3년 간의 제작기간도 적지 않지만 150여명의 개발진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엔씨소프트나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등 여타 대형게임사에서 준비하는 대작 타이틀과 어깨를 견줄만한 타이틀이다.
‘크로스파이어’ 핵심 개발진 외에도 흔히 ‘N사’ 출신이라고 내세울만한 화려한 경력의 팀원들이 구성돼 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로스트아크’의 서비스 일정이 내년 상반기 첫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어, 관련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가 준비하는 대작 타이틀 ‘리니지이터널’과 맞대결에 주목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지난 11월 13일 엔씨소프트 측은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내년 ‘리니지이터널’의 테스트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두 작품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두 게임의 개성은 서로 다르지만 양사의 경우 국내는 물론, 중국에 미치는 주목도와 파급력이 적지 않기 때문에 이들 간의 경쟁이 내년 온라인게임 시장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권혁빈 스마일게이트그룹 회장은 “당분간 ‘크로스파이어2’ 계획은 없다. 우리는 오로지 ‘로스트아크’ 성공에 올인할 것”이라면서 “위축된 PC게임 산업 시장을 다시 한 번 붐업시키고 싶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제작발표회와 함께 이후 테스트와 이벤트 참여 기회가 주어지는 ‘프론티어’ 모집을 시작한다.


 

<< 주요 출품작 소개

[로스트아크] 차세대 MMORPG의 새로운 정석을 제시하다

‘로스트아크’는 핵앤슬래쉬 시네마틱 MMORPG로, 잃어버린 아크의 힘을 찾아 떠나는 영웅들의 모험과 전투를 언리얼 엔진으로 구현해내 환성적인 월드와 아름다운 배경, 동서양을 아우르는 방대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게임은 드라마틱한 인게임 연출과 역동적인 시네마틱 던전을 통해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을 전달하는 동시에 유저 행동에 따라 게임 환경이 변하는 인터랙티브하고 인상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로스트아크’는 핵앤슬래쉬 게임 본연의 재미인 호쾌하고 화려한 전투의 맛을 최고 수준으로 구현했으며, 파티 플레이 시 기존 핵&슬래쉬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제대로 된 ‘역할 플레이’를 커스텀 스킬 시스템을 통해 구현, 이를 ‘롤앤슬래쉬(Role & Slash)’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아울러 이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MMORPG의 본연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스토리]
과거 플레이어들이 활동하기 전, 이 세계는 악마와의 오랜 전쟁으로 파멸 직전에 이른다.
하지만 에스더라 불리던 영웅들이 신들이 남긴 유산 ‘아크’라는 신비한 힘을 활용해 악마들을 물리쳤고 그 뒤 아크는 세계 곳곳으로 흩어져 봉인됐다. 이후, 지켜진 오랜 평화가 깨지고 다시 악마들이 침공해오는 시점에서 ‘로스트아크’의 이야기는 진행된다.

[세계관]
실제 존재하는 세계의 여러 지역과 동서양의 여러 가지 문화적인 특징들을 모티브로 삼거나 때로는 재창조해 다양한 문화를 가진 판타지 세계를 만들어냈다. 중세 세계관에 그치지 않고 동양의 문화를 아우르기도 하고 기계국가 같은 새로운 문명, 요정의 나라를 조금 더 몽환적으로 각색해 다양한 세계관을 구현했다. 그리고 이러한 차이는 단지 비주얼의 다른 표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게임으로서 지역에 따른 다른 경험을 주고자 한 점이 인상적이다.
아울러, 여기에 독특한 형태의 퀘스트가 더해져 그 재미를 증폭시킬 예정이다.

[클래스]
‘로스트아크’에는 총 18종의 클래스가 존재한다. 이렇게 많은 클래스를 준비한 이유는 이용자가 단순히 라이트 유저나 헤비 유저라는 이분법적 접근보다 훨씬 보다 많은 취향을 가지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로써 다양한 취향의 이용자들에게 맞는 클래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클래스들은 각기 다른 인터페이스와 운용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이 운용시스템은 버서커의 폭주 모드나 배틀마스터의 엘리멘탈 게이지처럼 매우 간단한 작동 체계를 가진 것도 있지만 스탠스 전환이나 카드덱 같은 진보된 작동 체계를 가진 것도 존재한다.

[콘텐츠]
‘로스트아크’는 전투 외에 부가 콘텐츠에도 많은 비중을 부여하고 있다.
그 결과로 ‘로스트아크’에는 2개의 레벨이 존재하며, 전투레벨과 생활레벨이 바로 그것이다. ‘전투레벨’은 오직 전투와 퀘스트를 통해 올릴 수 있는 기본적인 레벨이며 ‘생활레벨’은 새로운 지역을 발견하거나 채집, 생산행위, NPC 호감도, 항해, 무역 등 비 전투 행위를 통해 성장시킬 수 있는 레벨이다.
생활레벨을 성장시키면 생활스킬에 투자할 수 있으며 이것으로 캐릭터의 생활형 특성을 갖추게 된다. 이 생활레벨의 성장은 단순히 생산이나 채집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서 다양한 활용 여지가 존재하고 이용자의 다른 활동에도 많은 영향을 준다.
또한, 실제 항해를 하며 배를 수집하고 자신만의 섬을 소유할 수 있는 월드맵 어드벤쳐, 모험 중 발견하는 숨겨진 비밀 던전, 라이트 유저부터 하드코어 유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PvP 콘텐츠인 콜로세움이 존재하며 개인, 파티, 길드 단위로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전장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뿐만아니라 최상위 난이도의 몬스터 공략 콘텐츠인 가디언 레이드와 타 유저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경쟁 혹은 협동형 콘텐츠와 미니게임도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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