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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3’, 인도네시아 시작 글로벌 공략 가속화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4.12.12 09:24
  • 수정 2014.12.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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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의 리듬 댄스 온라인 게임 ‘오디션 3’의 인도네시아 정식 서비스가 파트너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점진적인 상승 곡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해외 진출의 첫 신호탄 격인 인도네시아 시장 전개와 동시에 향후 예정된 국가들의 서비스가 본격화될 경우 매출 상승 등 긍정적인 효과가 점쳐질 전망이다.

한빛소프트는 최근, 퍼블리싱 업체 ‘메가서스 인포테크(Megaxus Infotech, 대표 에바 뮬리아와티)’를 통해 인도네시아 게임 시장에 오디션 3의 정식 서비스를 실시했다. 동남아시아 게임 시장의 주요 요충지라 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면서 첫 해외 진출 교두보가 마련된 것이다.

참고로 메가서스는 지난 2007년 1월부터 ‘오디션’ 1편으로 첫 게임사업을 시작, 당시 캐주얼 게임의 불모지였던 인도네시아 시장에 제품과 시장분석, 여기에 열정을 더해 동시접속자 10만에 달하는 눈부신 성과를 기록하며 현지 유력 게임 기업으로 거듭난 퍼블리셔이다.

메가서스 측에 따르면 ‘오디션 3’는 신규 유저와 이용자 수치가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는 상황이라고 전해왔다. 현지 시장에서 안정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만큼 첫 술에 배부르지 않아도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접근하고 있으며, 해당 기업 또한 오디션 1편의 기존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예의주시하고, 이를 활용한 홍보-마케팅에 보다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메가서스는 지난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자카르타 시내 중심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Mal Ciputra’에서 게임쇼 ‘올림피아드 메가서스’를 개최해 현지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는 메가서스가 서비스하는 다양한 라인업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열렸으며, 수천 여명의 쇼핑몰 관람객들과 순수 게이머들이 자리하며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오디션 3’ 또한 이번 올림피아드 메가서스에 대규모 단독 부스 전시 및 ‘오디션 1’, ‘오디션 3’를 중심으로 한 각종 오프라인 이벤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댄스 대회가 운영되며 게이머들에게 대대적으로 홍보됐다. 현장에는 오디션 충성 유저들이 대거 방문해 차기 콘텐츠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이는 앞으로 이용자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와 같이 현지 파트너 또한 갖추고 있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게임 알리기’에 여념이 없었으며, 컨텐츠 업데이트와 유저 알리기에 보다 집중해 인도네시아에서 제 2의 리듬 댄스 게임 붐을 불러 일으키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오는 2015년부터 인도네시아 중심지에 LTE망의 보급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서비스 차원에서 구축한 ‘오디션 3’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위플(WIPLE)’은 오픈 첫 날에만 현지 구글 인기순위 19위에 랭크됐으며, 현재는 별도의 게임모드가 구축되지 않았음에도 10위권을 기록하는 등 현지 모바일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렇듯 ‘오디션 3’의 첫 해외 진출 국가인 메가서스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향후 진출이 예정돼 있는 해외 서비스 국가들의 선전 또한 기대된다. 메가서스를 포함해 태국 ‘아시아소프트’, 중국의 ‘나인유’, 남미 ‘라틴 인터렉티브 네트워크’ 등은 전부 ‘오디션 1’편부터 오랜 파트너쉽을 고스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들과의 긴밀한 협의 아래 단계적으로 수출 판로가 확대될 경우 ‘오디션 3’의 해외 매출 비중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빛소프트 측은 오는 2015년 1분기부터 앞서 소개한 해외 파트너사들과의 ‘오디션 3’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이후로 2015년 1월 남미 오픈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태국, 필리핀, 중국, 대만 런칭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디션 3’의 경우 중간 퍼블리셔가 배제된 채 한빛소프트 단독으로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향후 해외 유저 확보에 맞춰 기업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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