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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톡톡(퍼즐주주)]‘애니팡’과 ‘뿌요뿌요’장점 파워업시킨 차세대 국민게임

  • 김상현 기자 aaa@khplus.kr
  • 입력 2012.10.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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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한 게임성과 유저간의 적절한 경쟁심 ‘자극’… 신나는 ‘피버타임’에 이은 블록 제거의 짜릿함


‘애니팡’과 ‘캔디팡’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주식시장까지 들썩거리는 한주였습니다. 전자결제 주식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가 하면, 인기 모바일게임과 관련된 주식들도 덩달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4주 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습니다. 트리플A 아직 살아있습니다. 비가 많이 온다, 덥다라고 시작했던 게임톡톡이 겨울의 초입까지 달려왔네요.


만 1년을 앞둔 시점에서 PC온라인 이외에 타 플랫폼 게임에 대한 독자들의 강력한 니즈가 있었기에 게임톡톡의 대상을 모바일게임까지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시작을 ‘애니팡’과 ‘캔티팡’에 이어서 인기몰이중인, 넥슨의 ‘퍼즐주주’로 선택했습니다. ‘퍼즐주주’는 간단한 게임성과 1분이라는 게임플레이 시간 등 카카오톡 ‘게임하기’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퍼즐게임과 비슷한 속성을 갖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이런 공식에 맞춰진 게임들이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인기를 끌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퍼즐주주’는 기존의 ‘팡’류 게임들의 특장점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세 개의 블록을 맞춰 터트리는 독특한 게임성을 갖고 있습니다. ‘퍼즐주주’가 ‘애니팡’과 ‘캔디팡’에 이어서 또 다른 국민 게임이 될 수 있을지 지금 트리플A와 함께 알아보시죠.



‘퍼즐주주’는 넥슨의 페이스북용 액션 퍼즐 소셜게임 ‘주 인베이전(Zoo Invasion)’의 스마트폰 버전으로, 넥슨의 스마트폰 게임으로는 처음으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게임 플랫폼  ‘게임하기’에 연동돼 출시됐습니다. ‘퍼즐 주주’는 깜찍한 사운드와 경쾌한 BGM(배경음악), 쉽고 직관적인 게임성과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유연한 터치감, 빠른 전개로 유저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스릴과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외계인의 동물원 침공을 테마로, 게임 내에 등장하는 우주선을 이용해 제한시간 안에 가로, 세로 상관없이 같은 모양의 아기자기한 동물 블록을 3개 이상 맞춰 터뜨리면 점수를 얻는 게임 방식은 기존의 퍼즐 장르 게임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합니다. 현재 ‘퍼즐주주’는 출시 열흘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구글플레이 신규 인기 게임 순위와 무료 인기 게임 순위에서 각각 3위, 4위에 안착,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글플레이 사용자 리뷰에서 사용자의 80% 이상이 최고 점수인 별 다섯 개를 주는 등 ‘퍼즐주주’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동시접속자 수 또한 연일 최고 수치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띠고 있습니다. 인기 요인으로는 독특한 게임성 이외에도 소셜 요소를 들 수 있습니다. 친구가 많을수록 더 많은 라이프(게임 플레이를 위한 하트)를 얻을 수 있으며, 친구에게 아이템 선물 기능은 물론 게임 결과를 자랑하는 등의 다양한 요소가 즐비합니다.


특히, 게임 결과를 친구에게 자랑할 때는 경쟁심을 일으키는 메시지가 전달되면서 게임 플레이에 전의를 불태울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합니다. ‘퍼즐주주’는 ‘카카오 게임하기’에서 안드로이드OS기반의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올 해 안으로 iOS 버전도 출시될 될 예정입니다.



▲ 게임 시작 후, 간단한 튜토리얼을 통해 플레이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접속 10분의 법칙(5점 만점-4점)]카톡  ‘게임하기’에 최적화된 게임성
안드로이드OS 기반의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무료로 ‘퍼즐주주’를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는 방법은 다 아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패스! 다운을 받고 게임을 실행시키면 카카오 계정을 입력하라는 창이 뜹니다.


‘애니팡’과 ‘캔디팡’등과 마찬가지로 ‘퍼즐주주’역시, 카카오톡 게임하기 플랫폼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게임에 접속하면 외계인으로 보이는 노란색 생명체가 무자비하게(?) 동물들을 끌었다가 떨어뜨리는 메인화면이 나옵니다. 영화 포스터도 그렇듯, 게임도 메인화면 한컷에 게임의 특징을 나타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메인화면이 ‘왜 그렇게 구성됐는지’게임을 한번만 플레이하면 바로 알게됩니다. 그래픽은 매우 깔끔한편입니다. 곰, 소, 고양이의 메인 캐릭터들이 4각형 박스에 귀엽게 표시됩니다. ‘애니팡’에 비해서 훨씬 캐릭터성이 뛰어난 편입니다. 굳이 튜토리얼 모드가 필요 없을 정도로 매우 간단한 게임성을 자랑합니다. 같은 동물오양의 블록 3개 이상 모아 제거하면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입니다.



▲ 친구들과 적절한 경쟁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배가 시킨다


[유저 편의 U·I(5점 만점-4점)]‘들고 놓고’너무나 쉬운 직관적 플레이
최근 출시되는 퍼즐 장르의 게임이 ‘쉬움’을 강조하듯, ‘퍼즐주주’역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직관적인 게임 플레이를 지향합니다. 게임 화면에서 블록으로 형상화된 동물을 터치로 ‘들어서’자신이 원하는 곳에‘놓으면’됩니다. 단순한 게임성으로 누구나 쉽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물론, 고득점을 위해서는 굉장히 빠른 손놀림이 필요하겠지만, 게임 플레이 자체가 어렵다는 유저들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게임 플레이 시간은 한판에 1분으로 기존 퍼즐게임과 똑같습니다. 게임 플레이가 끝나면 점수가 산출되고 산출된 점수는 카카오톡과 연동돼 ‘퍼즐주주’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점수와 비교돼 순위가 매겨집니다.


이런 순위는 경쟁심리를 자극해, 게임플레이의 몰입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됩니다. 물론, 점수에 연연해하지 않고 게임만을 즐기는 유저들도 존재하지만, 게임 시작과 끝에는 항상 순위가 표시되기 때문에 신경을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경쟁도 게임 재미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순위 시스템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 레벨업을 통해 더 많은 보너스 점수와 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흥미 자극 타격감(5점 만점-4점)]‘피버’의 화끈한 손맛 ‘일품’
블록을 열심히 지우다보면, 왼쪽 상단에 피버 게이지가 조금씩 채워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블록을 연속으로 빨리 지우면 피버 게이지 역시, 빨리 채워집니다. 피버 게이지를 다채우면 피버타임이 발동됩니다. ‘퍼즐주주’에서 가장 신나는 시간이 바로 이 피버타임입니다. 피버타임에서는 일단 블록을 지울 때보다 5배의 점수 획득이 가능합니다.


피버타임에는 화면은 물론, 사운드까지 긴박감을 주기 때문에 기존 블록 지우기보다 훨씬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피버타임 이외에도 특별 블록을 지울 때도 화끈한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4개, 5개, 6개 단위로 블록을 지울 경우 특별 블록이 생기는데, 5개 블록을 지울 경우, 세로 한줄 블록을 제거할 수 있는 불타는 동물이 나타납니다.


6개의 경우 블록 중심으로 3줄 블록을 제거할 수 있는 빛나는 동물이 나타나는데, 개인적으로 5개의 불타는 동물이 짜릿함을 더욱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퍼즐게임류와 마찬가지로 콤보 수에 따라서 점수가 배가되기 때문에 콤보와 피버타임 그리고 특별 블록을 잘 활용한다면 고득점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 피버타임이 시작되면 기존의 5배 이상의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종합 점수(5점 만점-4점)]또 하트를 받아내야 한다니 …
‘애니팡’과 ‘캔디팡’모두 각자의 특색 있는 게임성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복고, 싸이와 함께 게임이 대중들에게 핫 키워드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퍼즐주주’역시, 이런 열풍에 편승하면서 유저들에게 좋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게임성만 놓고 봤을 때는 기존 퍼즐게임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입니다. 단, 게임판 수가 정해져 있고 기존 게임들과 같이 하트를 구걸해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자칫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친 대중들에게 단순한 재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퍼즐게임이 앞으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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