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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트라] <2> 보다 빨리 적응하기 위해선 NPC들의 역할을 알아야···

  • 지봉철
  • 입력 2003.08.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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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트리 바난타
▪ 주신-중립,
▪ 종족-데바, 카스트-브라만 1급,
▪ 직업-차크라, 카스트 상승

호트리 바난타는 만다라 마을의 가장 연장자이며 세월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을 만큼 도력이 높은 고승의 풍모를 가지고 있다. 한 때는 지위 높은 신관이었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지만 현재는 조용히 수행에만 전념하면서 차크라와 카스트의 확장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만다라고원 뿐만 아니라 매우 오래되어 모든 사람이 잊고 있는 과거의 비극적인 사건과 관련된 악마의 물질의 발생에 관해 유일하게 알고 있으며, 주변의 정세에 대한 넓은 혜안을 가지고 있다.

그는 촌장의 역할을 하면서, 마을을 지키며 구할 영웅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항상 마을에 세워진 사원에서 신께 참배를 올리지만, 밤이 되면 마을 주변에 세워진 결계석과 이동게이트, 담벽과 울타리 등에 주술을 걸기 위해 마을 주변을 돌기도 한다.

가끔은 마을 내를 뛰어다니는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간다. 호트리는 제식의례를 담당하는 승려, 혹은 신관을 뜻하는 말. 바난타는 일종의 법호로써 보통은 이름을 대신하기도 한다.

■ 압바스
▪ 주신-시바, 종족-나가,
▪ 카스트-크샤트리아 1급, 직업-수비대장

우람한 몸집과 호탕하게 생긴 그는 처음 보기에도 나가족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는 마을의 수비대장의 직위를 맡고 있는데, 이 수비대장의 직위는 크샤트리아라고 하는 무관계급일 경우에만 가능하며, 수드라 혹은 바이샤계급의 카스트인 병사들을 거느리게 된다.

마을 주변에까지 활동범위를 넓힌 마물들이 언제고 마을을 침범할 지 모르기에, 그는 매일 병사들에게 마을의 안전을 위해 보초를 서는 병사들에게 지시를 내리거나 마을 내부나 입구 등을 둘러보며 주변을 살핀다. 그는 마물들과의 전투 경험이 풍부하여, 모험가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준다.

어떨 경우에는 마을에 병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말과 함께, 다른 병사들과 함께 마물 소탕에 동행하거나, 그의 병사가 되어 전투에 참가할 경우도 있다. 망루에서 신호나팔이 울리거나 깃발을 흔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나팔을 불어 주변에 경고 신호를 알리고 병사들에게 지시를 내린다.

■ 바르탄 우할
▪ 주신-중립, 종족-야크샤,
▪ 카스트-바이샤 3급, 직업-대장장이, 무기제작

다부진 체격과 구리빛 피부를 가진 바르탄은 항상 뜨거운 불 앞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가벼운 옷차림이다. 그는 화로에 장작을 집어 넣고 풀무질을 하거나, 자신의 가게로 달려가 무기와 횃불을 들고 나와 마을을 순찰한다.

바르탄은 술을 매우 좋아하여 술을 마시거나 술에 취해 길에서 자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자신의 손을 거친 완성품에 대한 집요한 장인정신을 가지고 있어서, 그의 손을 거친 물건들은 매우 훌륭하다. 그래서 만다라마을 사람들은 쇠붙이가 달린 물건들이라면 가릴 것 없이 바르탄에게 믿고 맡긴다.

다만 괴팍스러운 면이 있어서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불친절하면 형편없는 무기를 만들어 의뢰자들을 당황하게 한다. 그러나 익숙하지 않은 초보 여행자들에게는 무기의 제작방법이라던지 자신이 알고 있는 주변의 상황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일러주기도 한다.

■ 기리카 슈르아키
▪ 주신-브라흐마, 종족-가루다,
▪ 카스트-크샤트리아 2급,
▪ 직업-공예사, 제단사, 방어구제작

온화하면서도 매혹적인 외모를 가진 기리카 슈르와키는 만다라마을에서 매우 중요한 일을 맡고 있다. 기리카는 재단사로서 의복을 만드는 데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의복에 철판을 덧대어 갑옷류를 만들어 내는 솜씨도 누구 못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그녀가 마을에서 하는 일은 천과 가죽을 절단하여 섬세하게 바느질하여 갑옷을 만드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 두꺼운 가죽과 철제판을 덧대어 무두질하여 방패를 만들기도 한다. 공예사라는 직업답게 그녀는 매우 여유있고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기리카가 자랑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빠른 시간 안에 옷과 방어구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자신이 만든 의복과 갑옷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때문에 처음 재단사의 일을 시작했을 때는 많은 의복을 만들어 내는 것을 최고의 가치라고 여긴적도 있었지만, 바르탄을 만난 이후 각각의 사람들에게 알맞은 물건을 만드는 것이 어떤 것인지 깨닫고 각각의 사람들에게 필요한 옷을 만들어 주는 데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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