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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차트 분석] 진격의‘서든어택’제2의 전성기 구가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5.03.16 11:50
  • 수정 2015.03.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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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넥슨오픈1주년기념이벤트…‘아이온’,‘ 리니지’‘, 스포’등전통강호일제상승

‘서든어택’인기의 끝은 어디까지 일까. 한 때 점유율 한자리수대 까지 떨어지면서 조금씩 위용을 잃는 듯했던‘서든어택’이 어느새 PC방 점유율20%를 돌파할 기세다. 실제로 지난 3월 8일에 한차례 점유율 20%를 돌파한 바 있으며, 이 기세가 꾸준히 유지되는 점이 흥미롭다. 주간 통계 상으로는 아직 19.33%에 머무르지만 다음주에는 평균 20%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이 같은 점유율은 최근 진행하고 있는 슈퍼 핫타임 이벤트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매일 최고급 아이템들을 수시로 지급하므로 특정 시간대에 유저들이 몰려들고, 이 유저들이 꾸준히 게임을 하면서 전체 점유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넥슨은 한발 더 나아가 과거에 게임을 플레이했던 유저들을 대상으로 복귀를 유도하는 프로모션도 기획하고 있다. 특히 3월 12일부터 친구초대 이벤트를 진행, 참가자에게는 5만캐쉬를보상으로주는등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인다. 부동의 1위‘리그오브 레전드’와 멋진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든어택’뿐만아니다. 금주차트에서는‘아이온’‘, 리니지’‘, 와우’‘, 스페셜포스’등전통의강자들이일제히
순위가 상승하면서 기염을 토하고 있다. 대부분 0.2~ 0.5%사이 점유율이 상승했지만 평균 체류시간은 전주대비 1~2분 정도 차이가 나는 상황이어서 기존 유저들이 조금씩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특히 개학의 여파로 대학생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청년층 유저들이 대세를 이루던 게임들의 점유율이 조금씩 하락하는 반면, 상대적으로 중장년층 비율이 높은 게임들이 조금씩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전체 차트의 흐름이 바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청소년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게임‘메이플스토리’나‘카트라이더’가 순위 상에서 조금 하락한 것도 청소년 개학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13위권을 기록 하고 있는 신작MMORPG‘ 검은사막’은 조금씩 점유율이 빠지던분위기에서 점차 반등세로 돌아서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최근 신규 직업인 무사를 업데이트 하면서 레벨업을 위해 PC방을 찾는 유저들이 늘어 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유저들의 레벨업 속도가 빨라진 만큼 PC방에서 인기몰이가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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